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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2020.10.30
올해 연이은 아동학대 사건 발생으로 징계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법무부가 추진한 징계권 삭제 민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립니다. SNS에서 징계권 삭제를 지지하고 체벌근절 캠페인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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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체벌은 없습니다. 학대와 사망으로 이어진 사건은 훈육과 버릇을 고치기 위해서 때리기 시작했다는 말로 이어집니다. 아동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며, 인권을 가진 주체입니다. 어렸을 때 맞았지만 잘 자라 왔다는 이유로 체벌을 정당화해서는 안 됩니다. 어떠한 이름의 폭력에 조금이라도 노출된 적이 있다면 계속 남아있는 흉터처럼 기억 한 켠에 자리하게 됩니다. |
2017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 해외결연후원을 시작했고 어느덧 먼 나라에 있는 제 동생은 초등 1학년에서 4학년이 됐어요. 제 동생은 잘 지내고 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전 세계의 아동학대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피해사례가 더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Change915는 친권자가 자녀를 징계할 수 있다고 규정한 민법 제915조 징계권 조항 삭제를 위한 캠페인입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꿈꾸기 전 사라지는 빛이 되지 않도록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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