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홍등가 아동의 삶에 파란불 켜기
202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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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다카에서 70km 떨어진 다울랏디아. 방글라데시 최대 홍등가 지역에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홍등가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교육, 보건 등 기초적인 지원에서 배제되고 차별받는 아이들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2012년부터 2021년 3월까지 홍등가 지역 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배우고, 적절한 진료를 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역량강화 프로그램

· 어머니 그룹 조성 및 인식개선 교육 진행

· 영유아 교육 및 가정방문 인식개선 활동

· 아동클럽 조성 및 역량강화

직접지원 프로그램

· 영유아 교육 센터 설립 및 교육

· 안전한 장소에서 방과후 교육

· 홍등가 지역 내부 이동진료

· 성노동자 자녀 보호시설 직접지원 및 역량강화

지역사회 인식개선

· 정부 부처 대상 워크샵 및 대정부 인식개선 활동

· 지역사회 기반 아동보호위원회, 인신매매 방지 위원회 활성화

· 사업활동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

정책개선 프로그램

· 성노동자 자녀에 대한 법적·제도적 연구 및 개선사항 도출

· 성노동자 차별 대응 방지를 위한 국가적 네트워크 구축

방글라데시 정부는 매년 훌륭한 업적을 이룬 다섯 명의 여성에게 ‘전투에서 승리한 여성’이라는 뜻이 담긴 ‘조이타(Joyeeta)상을 수여합니다. 2017년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일하는 모지나 베굼(Morjina Begum) 지부장이 수상했습니다. 모지나 지부장은 성노동자 출신 인권운동가로 세이브더칠드런 호주에서 설립한 방글라데시 현지 NGO에서 성노동자와 아동의 권리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아동보호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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