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8일 에티오피아 동부 소말리주 아프담 구역 시골 마을에 자리 잡은 ‘루키스쿨’엔 책을 가득 실은 4개의 나무상자가 낙타 등에 실려 도착했다. ‘낙타도서관’이 학교에 온 거다. 낙타도서관은 국제 구호개발 엔지오 ‘세이브더칠드런’이 2011년부터 매년 1억9000만원을 들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