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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3년 영상 “영국에서 전쟁이 난다면” 5일만에 조회수 2000만 넘어서
보도자료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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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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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홍보담당: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박영의
전화 / 이메일: 02-6900-4467 / youngui.park@s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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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내전 3년 영상 “영국에서 전쟁이 난다면” 5일만에 조회수 2000만 넘어서
- 한국에서도 SNS에서 11만 건 이상 조회
- 전쟁의 참혹한 실상 알리고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 촉구에 큰 역할

세이브더칠드런이 시리아 내전 3년을 맞아 제작한 영상 ”영국에서 전쟁이 난다면”이 전 세계적으로 조회수 2000만 건을 넘어서며,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알리고 시리아 아이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3월 5일 처음 공개된 이 93초짜리 영상은 업로드 24시간 만에 조회수 200만 건을 넘어섰으며, 5일째인 10일 현재 2047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6일 “전쟁이 일어나기 전엔 이 소녀도 평범한 아이였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 되어, 첫날 페이스북 도달률이 60만을 넘어섰고 10일 현재 도달률 82만, 동영상 조회 11만 3539회, ‘좋아요’ 1만 1147회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Qr-D-z6DHbw&list=UU5VE_KuAtTSLRZaW22nHI4w

영상은 영국의 평범한 한 소녀가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가족과 친구들의 생일 축하 노래와 엄마가 “소원을 빌어야지”라고 말하는 장면이 이어지고 소녀는 엄마의 립스틱을 바르며 장난을 치고 아빠가 밀어주는 그네를 타는 등 평범한 생활을 한다.
하지만 TV에 심상찮은 정세를 전하는 뉴스가 나오고 신문에 “정부, 계엄령 선포”라는 제목이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상황은 급변해, 정전이 되고 사이렌이 울리는 상황 속에서 소녀의 부모는 자동차에 짐을 싣고 피난을 준비한다. 뒤이어 소녀가 방독면을 쓰고 도망치다 검문소에서 아버지와 헤어지고 난민 캠프에 도착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영상은 1년 만에 집과 가족을 잃은 소녀가 엄마와 단 둘이 생일을 보내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엄마가 “소원을 빌어야지”라고 말하는 장면에 “전쟁, 당신 곁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엔딩 메시지가 나오며 끝을 맺는다.

내전 발발 3년을 맞은 시리아에서는 내전으로 적어도 120만 명의 아동이 시리아를 떠나 난민이 되었고, 1만 명 이상의 아동이전쟁의 직접적인 결과로 숨졌으며, 시리아 내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아동은 43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영상 캡쳐 화면


          사진/생일을 맞은 영국의 한 소녀가 가족과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있다.             


          사진/전쟁으로 피난을 가다 아버지와 헤어진 소녀가 홀로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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