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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가 '베니'와 함께 한 '모자뜨기 10주년' 리미티드 키트 출시
보도자료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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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전화 02-6900-4463



구작가 '베니'와 함께 한 '모자뜨기 10주년' 리미티드 키트 출시


- 청각, 시각장애 일러스트레이터 구작가 재능기부...24일부터 5000개 한정 판매
- 올11월22일부터 10주년 기념 '모자학개론' 페이스북 생방송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키트가 24일 시중에 나온다. 일러스트레이터 구작가가 그린 토끼 ‘베니’ 캐릭터가 특징이다. 뜨개실 두 타래, 뜨개바늘과 함께 토끼 ‘베니’가 모자 뜨는 모습을 담은 귀여운 손거울이 들어있다. 이를 담은 파우치에도 토끼 ‘베니’와 앙증맞은 모자들이 그려져 있다. 구작가는 “재능기부한 이유는 단순하다”며 “예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하는 단체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리미티드 키트는 5000개 한정으로 GS 샵(www.gsshop.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두 살에 열병으로 청력을 잃고 2013년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망막색소변성증 진단을 받은 구작가는 유난히 귀가 큰 토끼 ‘베니’를 그렸다. 자신 대신 토끼 ‘베니’가 잘 들어주길 바랐기 때문이다. 2008년 싸이웓드 스킨에 등장해 인기를 끌기 시작한 ‘베니’는 이제 희망을 전하는 아이콘이다. 지난 9월 청각장애어린이 교육을 위해 내놓은 베니 기브티콘은 출시 10일만에 10만개 넘게 팔렸다. 구작가는 2015년 엄마에게 미역국 끓여주기 등 버킷리스트를 담은 책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펴내 용기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캠페인 담당자는 “구작가는 기부티콘을 만드는 등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며 “신생아들의 체온 유지를 도와 영아사망율을 낮추고 삶의 희망을 전달하는 모자뜨기 캠페인의 뜻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부탁했더니 흔쾌히 재능기부해줬다.”고 말했다.

리미티드 키트 외에 아이들도 쉽게 모자를 뜰 수 있도록 뜨개 보조기구를 담은 ‘가족키트’, 실 두 타래, 바늘, 설명서 봉투가 든 ‘일반키트’, 실만 들어있는 ‘실키트’, ‘선물키트’ 등이 있다.


한편, 11년째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박경림이 진행하는 ‘모자학개론’이 11월22일 저녁 7시부터 20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 페이스북 계정(@savethechildrenkorea)으로 방송 된다. 총 5개 강의 중 첫번째 생방송 강의인 이날엔 모자뜨기 홍보대사 강하늘 씨가 출연해 모자뜨기의 취지와 역사에 대해 유쾌한 대화를 나눈다. 2강(12월6일)에서는 뜨개질을 포기한 사람들에게 뜨개질 비법을 알려주고 3강(1월4일)에서는 남은 털실로 할 수 있는 미니모자뜨기를 배운다. 4강(2월1일)에서는 감동적인 희망 편지를 소개하고 5강(2월15일)에서는 모자 전달 여행을 다녀온 재능기부자들의 경험담을 들어본다.


내년 1월14일부터 22일까지 잠비아로 떠나는 모자 전달 여행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은 모자학교(/mojaschool/main.do)에 12월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만의 재능’을 적으면 그 가운데 10명을 뽑아 잠비아 카필라미콰 마을 등을 방문한다.(방문지와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신생아모자뜨기 캠페인은 국내 최장수 참여형 기부캠페인으로 이제까지 70만415명이 참여해 11개 나라에 모두 152만3,746개 신생아 모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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