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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전화 02-6900-4463
주요 포털에서 ‘사랑의 매’ 검색 때 회초리 쇼핑 링크 없앴다
- ‘사랑의 매’로 검색했을 때, 통합검색 결과에 뜨는 회초리 등 ‘체벌도구’ 링크 삭제 요구...네이버 반영
- 체벌에 대한 12가지 질문과 답 쉽게 풀어 쓴 <체벌근절 Q&A> 책자 지속적으로 배포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2월, 국내 주요포털업체에 ‘사랑의 매’라는 단어로 검색했을 때 통합검색 결과에 뜨는 회초리 등 체벌도구 쇼핑 링크를 제외하고, 대신 아동학대 예방 콘텐츠를 띄워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최근 회초리 쇼핑링크 대신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가 상단에 뜨도록 바꿨다. 이어 아동학대 유형, 신체 징후, 학대 신고 방법과 세이브더칠드런이 제작한 <체벌근절 Q&A> 소책자 링크를 올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학대 문제를 지속적으로 공론화하며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라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체벌은 훈육이 아니라 아동학대의 시작임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주요포털 통합검색 결과는 체벌과 아동학대에 대한 대중 인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변화가 필요했다.
네이버가 ‘사랑의 매’ 검색 결과로 상단에 올린 세이브더칠드런의 <체벌근절 Q&A> 소책자(/archives/report-detail.do?pageDetail=29196)는 `안전한 체벌은 괜찮지 않나요’, ‘다른 나라에서는 체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체벌을 없애려면 법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요’ 등 12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풀어 담았다. 학대 대다수가 “훈육 차원에서” 아이들을 때리는 데서 시작한 점을 밝히고, 스웨덴, 독일, 코스타리카 등 51개 나라에서 체벌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는 점 등을 알리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 소책자를 지속적으로 배포하고 ‘사랑의 매는 없습니다’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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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_보도자료 전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