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개발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이 17일 발표한 ‘결코 잊지 못할 공포’의 일부다. 로힝야족 23만명이 머무는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 2주간 25명을 심층 인터뷰한 보고서다. 지난 8월말 미얀마군이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한 ‘인종청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0만명이 피난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자행된 살인과 폭력, 성폭행 실상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