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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세이브더칠드런 공격에 대한 성명
현지 시간 24일 오전 9시경 아프가니스탄 잘랄라바드(Jalalabad)의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소가 공격을 당했습니다. 깊은 슬픔과 애도의 마음을 담아 이번 공격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직원 세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25일 아침 전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사망자가 한 명 더 발견 돼 이번 공격의 희생자가 네 명으로 늘었다는 소식을 알리게 돼 비통한 심정입니다. 공격으로 부상당한 네 명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이번 공격을 규탄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백만 아동의 삶과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헌신해 온 인도주의 활동가들입니다. 이들을 향한 폭력 앞에 저희는 충격과 공포를 금할 수 없습니다. 이 처참한 사태의 여파 속에서 우리 직원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세이브더칠드런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이 공격의 성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구호요원들을 향한 공격은 결코 용인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보호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도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76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생명을 살리는 보건, 교육, 영양, 아동보호 프로그램을 펼치며 수백만 아동을 도와왔습니다. 우리는 이번 공격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모든 활동을 일시 중단합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아프가니스탄의 가장 소외된 아동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어떤 위험과 어려움 속에서도 아동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지와 애도의 메시지를 세이브더칠드런 페이스북 게시물에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