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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5개 도시, “시리아 내전 7년, 전쟁 중단 촉구”, 시리아 아동을 위한 촛불 밝히기 행사 열려
보도자료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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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전화 02-6900-4456                         

                       

서울 등 5개 도시, “시리아 내전 7년, 전쟁 중단 촉구”
시리아 아동을 위한 촛불 밝히기 행사 열려

                       

- 세이브더칠드런, 대학생 서포터즈, 시민과 함께 13일 서울, 대구, 부산, 14일 대전, 전주에서 양일간 시리아 내전 중단 촉구 ‘촛불 밝히기’ 행사 열어
- “모든 전쟁은 아이들을 상대로 치러집니다.”, 아동을 향한 전쟁 중단, 시리아 아동의 참혹한 실상 알려
- 온라인에서도 촛불 행사 참여 릴레이, 촛불 일러스트, 포토카드 포스팅 공유 등 전쟁중단 촉구 동참 가능
   “우리가 기억하지 않는다면 누가 시리아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까요?”


2018.03.14   세이브더칠드런은 시리아 내전 7년을 맞는 15일을 앞두고, 3월 13일 저녁 7시 서울, 대구, 부산, 14일 저녁 7시 대전, 전주에서 양일간 참혹한 상황에 놓인 시리아 아동의 상황을 알리고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밝히기’ 행사를 열고 있다.
13일 서울에서는 세이브더칠드런, 시민,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대학생 아동권리 옹호서포터즈 영세이버 약 40명이 함께해, 전쟁 종식을 기원하며 전쟁과 폭격으로 고통받는 시리아 아동들의 미래를 위한 촛불 밝히기와 묵념을 진행했다. 


4년 전에도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촛불 밝히기 행사에 참여한 적 있다는 권서경 씨(대학교 4학년, 영세이버 5기)는 “제가 고1 때 시리아 전쟁이 발발했다. 대학교 1학년 때 촛불 행사에 참여했을 때만 해도 졸업 무렵이면 벌써 전쟁이 끝났으리라 기대했는데 여전히 전쟁중이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 시리아 아이들을 위해 모두 마음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당일 SNS를 통해 이 행사를 알게 되어 참여했다는 김영곤 씨(대학교 2학년)는 “아이들은 가장 약자다. 휴전이 결렬되고 아이들이 더 많이 다치고 있다.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이런 행사는 중요한 의미가 있어 참가했다.”고 아이들을 향한 이 전쟁을 멈추기를 기도했다. 
이 촛불 밝히기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진행되어, ‘시리아 아이들과 함께해주세요(#WithSyria)’ 등 촛불 일러스트나 포토카드 공유, 카카오톡 프로필 설정 등을 통해 SNS 사용자들이 자신의 포스팅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참여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2011년 3월 15일 내전 발발 후 “분쟁으로 아동에게 가장 위험한 나라 1위(2016년 기준)”로 꼽힌 시리아 전쟁은 현재 8년째 계속되고 있다. 지난 13일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 <시리아 위험 지역에서 온 목소리(Voices from Syria’s Danger Zones)>에 따르면, UN이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포위 지역’으로 분류한 지역에서는 아동 100만 명을 포함해 200만 명 이상이 생명과 직결되는 음식과 약품을 포함한 단 한 번의 구호물자 수송도 받을 수 없었다. 또한 상황은 더 악화되어 2017년 하반기에는 매일 최소 37명의 민간인이 폭발성 무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학교, 의료시설 등 공습과 폭격이 집중되고 있는 동구타를 비롯해 북부 이들리브, 홈스, 남부 요르단 인접지역 등에 2017년 4곳의 ‘완충지대’가 설정됐음에도, 시리아 전역에 걸친 사망자 수가 이전보다 45%가 증가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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