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이 8월25일 미얀마 군부의 로힝야 학살 1주기를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으로부터 입수한 ‘로힝야 어린이와 가족 인터뷰’ 자료를 보면, 아지즈가 1년 전 고향 라카인주에서 겪은 참상이 드러난다. 아지즈의 엄마 샤리파(30·가명)는 “2017년 내내 미얀마 군부가 지속적으로 마을을 공격했다”고 했다. 그러다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