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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올해 최대 태풍 ‘망쿳’ 필리핀 피해지역에
1억 1,500만 원 긴급 지원키로
- 최고시속 300km의 돌풍을 동반한 수퍼태풍…아동 100만 명이 학교에 가지 못해
- 세이브더칠드런 1억 1,500만 원 우선 긴급지원 후 모금 통해 추가 지원 계획 밝혀
2018.9.20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5일 새벽(현지시간) 필리핀 북부를 덮친 2018년 최대 규모의 슈퍼태풍 ‘망쿳(Mangkhut)’을 자체 재난 등급 분류 단계 3등급으로 설정하고, 피해지역에 1억 1,50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태풍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섬(Luzon) 5개 지역이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현재까지 알려진 사망자만 최소 100여명, 실종자는 수십 명에 이른다.
최고시속 300km의 돌풍을 동반하고 비구름 폭이 900km에 달한 무시무시한 태풍이 지나가면서, 태풍 길목에 거주하는 필리핀 주민 40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태풍을 피해 1,250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만 13만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집과 학교가 무너지고, 곡창지대가 심각한 피해를 입고, 폭우는 필리핀 전 지역에 걸친 저지대에 대규모 홍수를 일으켜 가옥은 물론, 작물 침수 피해도 심한 상황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태풍 발생 전부터 루손섬 카가얀(Cagayan) 지역에 선발대를 파견하고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등 인도적지원 준비를 시작했다. 18일부터는 피해가 심각한 지역 800가구에 구호물품을 배분하는 등 본격적인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구호 물품에는 비누 등 위생도구와 물통, 정수 알약, 조리도구, 임시 피난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닐 시트 등이 포함된다. 앞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대규모 작물 피해를 입은 가정에 생계를 지원하고 아이들의 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임시교육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한화 1억 1,500만 원 긴급 지원에 이어 모금을 통한 추가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은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 아이들이 집과 생활의 터전을 잃고, 안전하게 공부할 장소마저 빼앗겼다”며 “주요 작물인 쌀과 옥수수 수확 시기에 입은 태풍 피해로 생계를 위협받는 필리핀 가족들과 아동을 도와달라”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필리핀 태풍 ‘망쿳’ 피해 지역 후원 방법] 계좌입금: 우리은행 109-04-174866 (예금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ARS후원: 060-700-0321 (통화당 1만원 후원) 문자후원: 수신번호 #9595로 문자 발송 (건당 5천원 후원) 홈페이지: www.s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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