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만나 보세요.
후원자님,
여러 광고와 소식지, 이메일을 통해 소개해드린 예멘 아동 ‘모나’를 기억하시는지요.
모나는 4년째 전쟁이 계속되는 예멘에서 태어나, 심각한 영양실조로 난민촌에 도착한 아동입니다.
7월 26일 예멘 사무소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영양실조 치료를 받던 모나가 합병증 악화로 사망하였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했습니다.
모나의 사망 소식에 세이브더칠드런 전 직원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나의 가족과 예멘에서 영양실조로 자녀를 잃은 수많은 어머니, 아버지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합니다.
지난 4년간, 어른들의 욕심이 일으킨 가혹한 전쟁으로 모나와 같은 아이들 8만5000명이 5살이 되기도 전에 굶주림과 질병으로 생명을 잃었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 490만 명은 아직도 제대로 된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나를 비롯한 예멘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에 동참해 주셨던 후원자님 덕분에 2015년 이후 세이브더칠드런은 예멘에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5살 미만 아동 20만9128명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모나의 영양실조 치료를 위해 후원자님들이 모아주신 후원금은 모나와 같이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
비록 모나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은 모나와 같이 무고한 아이들이 전쟁 속에서 제때 질병을 치료받지 못해 귀한 목숨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구호활동을 펼칠 것입니다.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지지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예멘 아이들을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예멘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모나와 같이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예멘 아이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