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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분쟁 지역 등 해외 아동 위해 나섰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해외결연후원’ 실팔찌 이벤트 동참
- 스트레이 키즈, “사회에 도움되는 활동 하고 싶어 … 멤버, 가족들과 함께 실팔찌 끼며 의미 되새기고파”
2020. 6. 22.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해외결연후원을 위한 실팔찌 이벤트에 참여해 힘 보탰다고 밝혔다.
작년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2019 세계 아동기 보고서(Global Childhood Report)>에 따르면 6억 9천만 명의 아이들이 여전히 조혼과 임신, 교육의 기회 배제, 질병, 영양실조, 폭력적 죽음과 같은 아동기를 끝내는 8개의 요인에 의해 어린시절을 잃고 있다. 또한 강제로 이주된 인구는 약 3억 500만 명으로 2000년과 비교했을 때 80% 증가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니제르, 말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이상 아프리카),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이상 아시아) 총 9개 국가 12개 지역에서 모자보건, 영유아 발달, 기초교육, 학교보건영양, 청소년기 발달을 위한 다섯 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교육과 보건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결연후원을 위한 실팔찌 이벤트는 ‘너와 함께’를 주제로, 결연 아동을 비롯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마음을 실팔찌로 이으며 언제나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쁨을 의미하는 무지개색의 실과 주제를 의미하는 ‘WITH’와 ‘YOU’가 각인된 참이 각각 달린 2개의 실팔찌가 세트이며, 오는 8월 31일 까지 해외결연후원을 신청한 후원자 전원에게 제공된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첫 정규 앨범 'GO生'(고생)을 발표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결연후원을 위한 실팔찌 이벤트를 소개하는 영상에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의 노래와 말, 행동을 통해 많은 팬들이 영향을 받는 만큼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 역시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멤버 승민은 “데뷔 때부터 멤버들과 함께 유기견 센터나 보육원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녔다. 이번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해외결연후원을 위한 실팔찌 이벤트 영상에 참여하게 되었다. 분쟁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여 의미를 더했다. 멤버 필릭스는 “멤버들과 팔찌를 나눠 차기로 정했다. 가족들과도 함께 팔찌를 나누며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 중 아이엔(2001년 생)이 데뷔 초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었던 만큼, 스트레이 키즈는 아동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엔은 “혼자 있을 때보다 멤버들과 함께 있을 때 굉장히 힘이 되듯이, 우리의 음악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외결연후원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02-6900-4400)로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아동과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위세이버 봉사단의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