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만나 보세요.
세이브더칠드런, ' 아동 참여권’ 가이드라인 제시해
<아동참여의 방향과 실무자 가이드라인> 온라인 연구 보고회 개최
- 아동 기본권인 참여권 증진 위한 연구 보고회 … 실무자 역량 강화 기대돼
- 온라인 실시간 중계, 아동 참여권 관심 있다면 누구라도 사전 신청 통해 참여 가능
2020. 9. 22.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25일(금)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한 <슬기로운 참여 생활: 아동참여 방향과 실무자 가이드라인 연구 보고회>를 개최한다.
아동의 참여권은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과 함께 보장되어야 할 기본 권리로서, 아동의 성장과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아동 스스로의 의견을 충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아동권리협약의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거나 조성 중이며, 정부 역시 대한민국 아동 총회를 개최하고, 아동정책영향평가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포용국가 아동정책'에서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부'를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로 제시하는 등 아동의 참여권 보장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아동 참여권의 보장과 확대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이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책임 연구자 문성호 교수)와 함께 개발한 '아동참여 표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아동참여 표준 가이드라인을 통해 아동참여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하고,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된 프로그램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1부 '아동참여의 중요성과 현장 이야기'에서는 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이양희 교수(성균관대학교 아동청소년학과)가 아동참여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하며,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 사업3팀 김동관 팀장과 중구청소년센터 참여플랫폼 변선아 팀장이 아동 대표 2인(심레오 서울시 청소년 명예시장, 오세림 용인시 아동참여위원회)과 함께 참여해 아동참여 활동의 다양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대안을 모색해본다.
2부 '아동참여,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아동참여 표준 가이드라인'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문성호 교수를 중심으로, 아동참여의 설문조사 결과(노자은 박사), 아동참여의 쟁점과 과제(노지혜 연구원), 실무자를 위한 아동참여 표준 가이드라인(한지연 박사)을 발표한다. 아동과 함께 주제를 찾고 참여 수준에 따른 참여 방법과 안전하고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사항들, 실행 단계에서 필요한 모집과 홍보 방안, 내·외부 지원체계 구축 방법, 참여 효과의 평가 방법, 진행 단계별 실무자의 역할 등을 공유한다.
이어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부 정미나 연구위원과 토당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의 박미나 차장이 토론을 진행하며, 온라인을 통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구 보고회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행사 당일(25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동참여 프로그램이나 사업을 기획, 실행하는 실무자를 비롯해 아동권리와 참여권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부 02-2126-4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