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 참여한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과(왼쪽)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오른쪽)

2월 16일, 세이브더칠드런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사업' 후원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총 3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18%가 거주할 정도로 인구 분포가 가장 높은 산간 지역이자 여러 강이 교차되는 지리적 특성으로 홍수 피해에 매우 취약한 자바 주 반둥지역에 위치한 반둥의 3개 마을에서 진행됩니다. 본 사업은 홍수 방지에 대한 인프라 보강과 조기경보시스템 강화를 통해 지역민들의 홍수 피해 예방 및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이 주도가 된 활동을 통해 홍수에 대한 위험 인식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발생의 가장 큰 피해자인 아동·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지원합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금융산업공익재단 박준식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반둥지역은 열대성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홍수 피해가 많아 기후위기 대응 능력 강화, 조기경보시스템 설치, 홍수 피해 방지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우리나라의 자원과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인도네시아의 재난 대비와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둔 이번 사업은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습니다.

취약 국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해주신 금융산업공익재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