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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가자 휴전 결의안 통과 환영, 이제는 행동할 때”
- 휴전 결의안 채택은 중요한 진전, 아동보호와 범죄 방지 위해 항구적 지속 중요
- 세이브더칠드런, “결의안 실행 위한 신속한 조치 필요, 전 세계가 지켜볼 것”
2024. 3. 26.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즉각적인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처음으로 채택됐다.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휴전 결의안 통과로 가자지구에
갇혀 있는 백만 명 이상의 아동에게 잠시나마 희망을 제공했다며 환영했다. 다만, 휴전 결의안 채택이 중요한 진전이나 아동을 보호하고 잔학한 범죄를 막기 위해 즉각적인 실행과 항구적인 지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 사무소장 자비에 주베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정은 폭탄과 지뢰,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가자지구
아동의 생명선이 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 결의안이 요구하는 즉각적인 임시 휴전이 즉시 이행되어야 하며
최종적인 연장으로 이어져야 한다. 아동의 생명이 기로에 놓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전 세계가 회원국들이 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각자의 의무를 다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유엔
총회, 유엔 회원국은 오늘의 결정을 즉각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동원해야 하며 최종적인
연장을 확보하는 신속하고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아동의 생명이 달려있다. 기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다시 한 번 실패로 기록되고 아동에게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 활동하는
가장 큰 규모의 NGO 중 하나로, 1953년부터
팔레스타인 아동에게 필수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해 왔다. 현지 파트너 기관 33곳과 협업해 아동보호, 비식량물자,
주거지, 식수위생, 현금지원, 보건영양, 교육 분야에서 대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쟁의 참상과 열악한 환경에도 팔레스타인에서 활동하는 인도적지원 전문가는 213명에
달하며 가자지구 내 지원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24시간 일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속 아동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진행 중이다.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우리은행 계좌 109-04-174866(예금주: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