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세이브더칠드런 코트디부아르 사업장 총괄 책임자
헬렌 카스마르 진슨

이 보고서는 코트디부아르에서 각국 세이브더칠드런 회원국이 공동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담고 있습니다. 이곳의 삶은 천천히 일상으로 되돌아 오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에 시행된 대통령 선거의 결과를 두고 분쟁이 일어난 것이 불과 1여 년 전이라는 사실이 때로는 믿기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잔혹한 분쟁은 코트디부아르를 갈라 놓았고 이 과정에서 사망한 사람만 3,000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폭력과 학대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은 바로 아동입니다.

분초를 다투던 위기는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코트디부아르에서 평화와 안정은 멀게만 보입니다. 전 세계 세이브더칠드런 회원국의 도움으로 저희는 이 위기에 대처하는 데 큰 역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코트디부아르 각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기 때문에 피해 아동과 가족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단체와 시민사회, 정부 등 여러 기관에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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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분쟁 때문에 집을 떠나 난민캠프로 온 코트디부아르 난민에게 피난처와 위생용품, 아동용 생활용품 등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고 교육받으며 분쟁 중에 입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을 세우고 운영하는 일을 지원했습니다.

긴급구호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아동 구호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