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세이브더칠드런의 사업과 활동 내용을
보고서, 자료집, 이슈 브리프로 만나보세요
네팔 대지진 1년: 네팔 소외계층에 대한 인도적지원 현황
긴급구호
2016.04.25
공유하기






세이브더칠드런은 네팔 대지진 발생 1주년을 맞아 새로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인도적 지원 대상자 선정과 지원 배분이 네팔의 신분 계급 하위층에 있는 주민들에게도 공평하게 이뤄졌는지를 재조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팔 정부가 선별적 지원 대신 보편적 지원을 요구한 점, 노령층 인구나 장애 인구가 많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재, 지원이 가장 필요한 가정에 대한 사전 조사 미흡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세이브더칠드런 네팔 사무소 딜라일라 보르야 소장은 “현금 지원(Cash Grant)의 경우 집주인 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이로 인해 정작 현금 지원이 필요했던 세입자나, 혹은 다른 사람의 명의로 된 집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결과가 초래됐다”고 밝혔다.


또 네팔의 험준한 산악지형과 도로 상태, 연료 부족 등으로 인해 가장 고립되고 취약한 마을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런 상황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까지 58만 명 이상의 네팔 대지진 생존자를 구출, 지원했으며 지원이 필요한 곳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976년부터 네팔에서 아동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현재까지 아동 35만 명을 비롯한 주민 58만 3천 여명을 지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네팔 대지진 발생 초기부터 지원금을 긴급 투입하고 지진 피해 지역 가운데 하나인 라수와(Rasuwa)에서 아동친화공간과 임시학습센터 등을 운영하고 지역 재건과 아동보호, 교육 등에 힘쓰고 있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