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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아동을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께,
세이브더칠드런의 2022년 국내사업 지원결과를 상세하게 보고드립니다.
국내사업 2022년 지원결과 보고서에는 연차보고서에서 지면 관계상 다루지 못한 국내 주요 사업의 심층적인 성과를 좀 더 투명하고 상세하게 담았습니다.
후원자님께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직접 만든 멋진 변화를 확인해 주세요.
▶ 국내사업 2022년 지원결과 PDF 보고서 바로보기
소중한 후원금 47,543,927,546원으로 국내 아동 총 338,843명을 지원했고,
국내
아동과 성인 4,170,461명이 인식 및 정책 개선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 모든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아동과 가정에게 현금과 현물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아동이 지내는 시설과 기관을 양적, 질적으로 개선하고, 우리 사회 전체가 아동에게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인식을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1. 학대 피해 아동 심리정서지원 사업
학대 피해 아동 1,026명에게 심리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고,
보호자 1,693명에게 상담과 긍정적 양육 방법 교육을 지원했어요.
(전국 6개 지역(서울 마포, 인천, 안산, 부천, 대전 서부, 울산) 아동보호 전문기관)
2.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운영 매뉴얼 지원
사업
전국 학대 피해 아동 쉼터 30곳을
지원했어요.
이는 전국 학대 피해 아동 쉼터의 30%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2022년 말 기준)
아동학대 사례 판단 이후 원 가정에서 계속 생활할 수 없는 아동들 중에 ‘학대 피해 아동 쉼터’에서 지내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혼란스럽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었을 아동에게 안전하게 지내며 상처를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꼭 필요합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240개소까지 증설하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학대 피해 아동의 특성을 고려하고,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으로 운영할 수 있는 표준 매뉴얼이 아직 없습니다. 그래서 전국 쉼터들이 각기 다르게 운영되고, 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안정적으로 아동을 보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2020년부터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위한 자체 매뉴얼을 개발하였고, 전국 쉼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학대 피해 아동 쉼터 지원
새롭게 탄생한 놀이방
심리정서지원 도구 구입
3. 빈곤위기아동 지원 사업
빈곤 위기 아동 및 가정 98,466명에게 총
8,166,667,844원의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 세인이네 희망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세인이(가명, 13세)는 엄마와 단둘이 지냅니다. 세인이 어머니는 당뇨합병증으로 망막이 손상되어 실명 상태에 가까운 시력입니다. 눈이 잘 보이지 않아 외출이 불가능하고, 경제활동도 어렵다 보니 월세까지 밀릴 만큼 힘든 상황입니다. 집주인은 계속 집을 비워달라고 말하지만, 세인이와 밥 한 끼 먹을 돈도 없기에 이사를 갈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다 보니 한참 자라고 있는 세인이 학용품이며, 영양가 있는 식사도 챙겨주질 못했습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밀린 월세를 해결하고, 세인이에게는 새 책상과 학용품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와 함께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료품도 지원했습니다. “먹는 거 지원해 주신 게 제일 좋았어요. 세인이 굶기지 않아서요. 진짜 힘들었을 때는 돈이 모자라서 굶는 날도 있었어요. 그때 제가 많이 울었거든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몸이 좀 더 좋아지면 저도 열심히 일해서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싶어요.” 앞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세인이 어머니의 망막 수술 지원과 건강 상태가 호전되면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 준비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인이에게는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
4. 결식 위기 아동 식사지원 사업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 909명(501가구)을 지원했어요.
장애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결식 위기 저소득 가정에 정기적인
식사를 포함하여 영양 검진, 영양제, 주방 환경 개선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어떤 음식을 먹었을까요?
매주 저염식, 건강식 위주의
반찬으로 조리된 완제품과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를 제공합니다.
완제품(반찬 도시락) 주 3회
밀키트 주 2회
💬 건강한 성장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예전에는 편의점에 가서 과자나 라면을 많이 사 먹었어요. 지금은 그렇게 먹지 않아요. 간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줄었고요. 채소를 싫어했는데 직접 고기랑 같이 볶아서 먹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편식을 안 하게 되고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식사 지원을 받은 아동😀 전에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맞춰서 식사를 하기에는 어려웠어요. 세이브더칠드런 덕분에 영양이 풍부한 균형 잡힌 반찬, 샐러드 등을 지원받아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일 때문에 아이들 식사를 챙겨주지 못하는 날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덕분에 아이들 끼니에 대해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가족과 함께 모여 대화하며 식사하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반찬 준비와 요리를 함께하니 사춘기 아이들과 사이가 더 좋아졌습니다. – 다자녀를 양육하며 식사지원을 받은 보호자😀 |
5. 권리옹호 사업(인식 및 정책개선)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정책을 바꿉니다.
📝 #당신의 이름을 보태주세요 캠페인 서명 참여자 44,027명(2022년 12월
기준)
📝 아동학대 예산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 제안서 및 서명 전달(2월)
📜 대법원 아동학대 범죄 양형 기준 개선(2월)
📜 아동학대 신고자 보호를 위한 언론 보도 기준 개정/강화(6월)
📜 성폭력 피해 아동 영상 진술 증거능력 상실에 대한 대안 입법 활동
2021년 12월 23일, 헌법재판소는 19세
미만 성폭력 범죄 피해자가 진술한 내용과 조사 과정을 담은 영상이 증거 능력을 가질 수 있음을 명시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30조 6항을 위헌 결정했습니다. 피고인의 방어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아동·청소년 피해자들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피해 사실을 여러 차례 직접 증언하거나 피고인
측의 반대 신문을 받아야 하는 현실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반복된 진술과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입법 예고 의견 제출, 간담회 등 대안 입법 활동을 펼치고, 박주민 의원을 통해 ‘아동 최상의 이익 원칙’에 입각한 ‘성폭력 처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9월)
발의된 법안은 2023년 6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여 본 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동, 스스로 권리의 중심에 서다.
전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 상황에서 아동이 중심이 되어 기후 위기 대응에 목소리를 내는 아동 참여형 모임인 지구기후팬클럽
‘어셈블’을 2022년
9월 발족했습니다.
어셈블 멤버들은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기후 위기 현안을 논의하고, 대중에게 기후 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제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7)에 앞서 아동의 우려를 담은 입장문을 정부 대표단에 전달했고, 유튜브 강연, 신문 기사 기고, 토론회 발표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소중한 지구를 위한 ‘덕질’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동권리를
더, 당신과 함께 Save 더 Children 하겠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3년도에도 소중한 후원금으로 국내에서 아동보호, 빈곤아동 지지기반 마련, 발달 참여, 놀 권리, 인도적
지원/기후 위기, 권리옹호 영역에서 아동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후원자님의 지지에 힘입어 세이브더칠드런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하겠습니다.
국내 아동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딱 1분, 후원자님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주세요!(5문항)
후원자님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나은 보고서를 만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