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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은 2008년부터 말리 시카소(Sikasso)에서 해외결연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함께해 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이제 시카소 지역은 자립해서
모든 해외결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직접 운영하게 됐습니다.
2008년에 해외결연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2013년까지 70개의 영유아발달센터(Early Childhood Care and Development)를 세웠습니다.
2014년에는 영유아발달센터의 아동 출석률 100%를 달성했습니다.
2014년부터 253개 학교에 남·여 전용 화장실을 짓고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2015년에는 생리기간에 학교에 출석하는 여아의 비율이 기존 2%에서 50%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기존에 진행하던 영유아발달, 기초교육, 학교보건과 영양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된 2015년에는 청소년기 발달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하여,
2017년에는 13,923명의 청소년이 성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이 모든 변화가 가능했던 것은 모두 후원자님 덕분입니다.
후원자님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만들어낸 그 끝없는 변화, 더 자세히 만나보세요!
1. 할머니 리더의 특별 강연으로 조혼 예방
할머니 리더는 '나무 아래에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Grandmother sessions under the tree)' 특별 강연에서
여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조혼, 조기 임신, 성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강연에 참여했던 아동들의 조혼을 예방하고 수업 참여도가 향상됐습니다.
☑ 할머니 리더의 연간 강연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2. 영유아발달센터 지원으로 아동 학교 출석률 향상
영유아발달센터에서는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구를 활용해 글자와 숫자를 가르쳐 줍니다.
영유아발달센터를 다닌 아동들은 초등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고, 사회성이 발달하여 학교에 더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 영유아발달센터를 다니는 아동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3. 수도시설 지원으로 깨끗한 식수 제공
18개의 수도시설을 새로 지은 후로, 더 이상 아동들은 부모님을 도와 멀리 물을 길러 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아동들은 학교 숙제를 하고 친구들과 노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습니다.
☑ 집과 가까운 곳에서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는 가정의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4. 정기적인 교사 교육 진행
정기적인 교사 교육을 통해 선생님들에게 교구와 노래를 활용해 즐겁게 수업하는 방법을 알려줬고,
아동들은 더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꾸준히 학교에 출석하는 아동의 비율이 증가했습니다.
5. 청소년 또래 교육자 증가
청소년 또래 교육자 그룹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에게 성 건강, 조혼, 청소년 임신 관련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여 인식 개선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개인사정(임신, 중퇴 등)으로 학교를 결석하는 친구들이 정기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친구들의 부모님을 만나 설득하기도 합니다.
☑ 청소년 또래 교육자 그룹의 수가 증가했습니다.
6. 가축 지원으로 가정생계지원 확대
아동이 매일 신선한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양과 염소를 지원합니다.
양과 염소가 새끼를 낳으면 주변 이웃에게 나눠주거나, 새끼를 팔아서 곡식과 생필품을 마련합니다.
☑ 가축을 지원받은 가정이 증가했습니다.
15년 전만 하더라도 말리 시카소 지역은 전쟁과 테러로 무장세력에 통치되고, 2020년에 닥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장 자립을 맞이하게 된 건 다 한국에 계신 후원자님 덕분이에요!
세이브더칠드런 덕분에 시카소 아동들은 밝은 웃음을 되찾았어요.
오랜 시간 동안 시카소 지역을 응원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말리 해외결연 사업 총괄 담당자 조소에(Zosoué) -
앞으로도 세이브더칠드런의 다양한 사업에 후원자님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