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에 아동의 목소리가 포함될 수 있도록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아동 정책 제안서>를 발간했습니다. 아동의 전인적 성장이 학교 교육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들은 다음의 열가지 정책안을 제안합니다. 

● 학생들이 제안하는 정책안  

1.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지원을 위해 20명 이하의 학급당 적정 학생 수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2. 학생 맞춤형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형 진로교육을 확대해야 합니다. 

3.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위험에 대처하고 책임감 있게 참여하도록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4. 온라인 상 위험을 경험하거나 목격했을 때 도움을 요청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제도적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5. 학생 맞춤형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초·중등교육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학생자치활동이 제대로 운영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위한 공간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합니다.

6. 학교 내 중요한 의사결정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보장해야 합니다. 

7. WHO 기준에 따라 모든 학생이 ‘매일 평균 60분 이상의 중·고강도 신체활동’과 ‘주 3회 근력운동’을 하도록 충분한 신체 스포츠 활동 시간과 지속가능한 놀이 및 운동 시설이 필요합니다.

8. 상담실 확충, 비밀유지 준수 등 학생들의 상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9.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돕고 학생 간 관계 개선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참여하는 정책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10. 사이버폭력 전담조사관 배치 등 학교폭력과 차별되는 사이버폭력 대응과 신고, 예방 방안의 제도적 개선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