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아프간 아동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입니다.'
@Save the Children /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지진 피해지역의 모습
6월 22일 새벽,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어있던 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 규모 5.9의 강력한 지진이 강타했고,
아동을 포함한 무려 1,000여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그 규모 뿐만 아니라,
기나긴 분쟁 상황에서 영양실조와 기아를 겪어온 아프간 아동에게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심각한 고통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아동은 가족과 보호자를 잃거나 제대로 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극도의 심리적 스트레스 상태를 겪고 있고, 방임이나 착취 등
아동폭력 위험에 노출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아프가니스탄 사무소-
현재 피해 지역은 임시주거지, 식량, 식수 위생 등 생명과 직결된 도움이 긴급히 필요합니다.
이번 지진 이전부터 전국에서 50만 건 이상 보고된 급성 설사병에 더하여
콜레라 창궐까지 예상돼 수많은 아동의 생명이 위협받는 실정입니다.
@Save the Children / 이번 지진으로 7명의 가족을 잃은 지역 주민의 주거지 모습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1976년부터 아프가니스탄에서 이어온
우리의 활동과 지원, 그리고 지역사회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크리스토퍼 니아만디 , 세이브더칠드런 아프가니스탄 사무소장-
매년 160만 명이 넘는 아프간 민간인을 지원해 온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아프간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지진 피해지역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지 복구를 위한 약 31만 달러의 긴급 현금 지원을 실행하며,
현장에 파견된 긴급 수요조사팀의 지휘 하에 비식량물자 키트 배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76년부터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아프가니스탄 아동을 위해
생계지원, 교육과 아동보호 활동, 보건 및 영양, 생존에 필요한 기초 물품들을 지원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
지금도 아프간 전역에서 구호 활동을 계속하며, 급변하는 상황에 맞춘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긴 시간 고통 속에서 살아오고 있는 아프간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그 어떤 관심과 작은 도움이라도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간의 아동을 지켜주세요.
*긴급구호 아동기금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재해에 대비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구호활동을 착수하기 위해 사전에 확보하는 기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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