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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고1 서해인
이번 캠페인은 고흥과 순천에서 이루어졌다. 고흥에서는 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순천에서는 부스 운영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고흥에서의 설문조사는 우선 설문조사를 해주실 수 있는지, 다음은 스쿨미 캠페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간단히 설명하는 순서로 분담하였다. 고흥 우주과학관 주변에서 진행했는데 해가 매우 뜨거운 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고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상황을 듣고 함께 마음 아파 해주셔서 우리가 만난 사람들이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고 그것이 반복되기를 원하며 동기부여를 받아 더 열심히 하였다. 순쳔에서는 부스를 운영하여 바람개비와 필통 만들기 활동을 하며 스쿨미 캠페인을 했다. 또 순천에서도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순천에서는 설문조사 대상의 연령층이 높아져 느낌이 또 색달랐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큰 관심을 보이시지 않는 것이 안타까웠다. 아이들이 바람개비와 필통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며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는지 알려주었다. 설문조사 활동은 설문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문을 하는 중에 설명하며 알려주며 걸어다니는 캠페인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다음에 캠페인을 할 때에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싶다.
중2 장석인
이번에 동아리 참여를 처음 했기 때문에 나는 스쿨미가 뭔지 잘 모르는 상태였다. 하지만 전날 사전 공부를 통하여 세이브더칠드런 사업과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 운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캠페인 자료, 설문자료들을 친구들과 만들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스쿨미에 대해서 내가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조사를 해보았다. 조사를 해보니 스쿨미는 아프리카의 학교를 못가는 여아들을 위한 활동이었다. 평소 TV를 틀면 아프리카의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이들 나오곤 한다. 하지만 그 당시의 나는 그냥 보고 넘어가기만 했었을 뿐이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돕는 스쿨미 캠페인을 하고 있다. 스쿨미 캠페인을 하면서의 나의 감정은 관심없음에서 절실함으로 바뀌었다.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를 못가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학교가 없어서, 선생님이 없어서, 안전하지 않아서, 학비가 없어서, 남편과 아이가 있기에... 이 사실들을 스쿨미 캠페인 동안 사람들에게 설명하면서 나도 배운 점이 많다. 우리는 다음날에 있을 순천 문화의거리에서의 부스운영, 스쿨미 캠페인을 준비하기 위해 바람개비와 필통을 준비했다. 스쿨미 캠페인 부스에 와서 이러한 활동들을 체험할 사람들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문화의 거리에서 부스운영을 하 기로 한 당일 날 나는 부스에서 아이들이 필통과 바람개비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아프리카의 학교를 못가는 여아들의 이야기가 담긴 전단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설문판에 붙여둔 스쿨미 관련 내용위에 사람들이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참여하는 활동들을 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그리고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이선희 선생님이 우리들의 캠페인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오셨는데 세이브더칠드런 스쿨미 캠페인에 대한 인터뷰를 해주셨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또한 문화의 거리에서 어떤 분이 우리가 캠페인을 하는 모습을 찍어서 고흥군 기사에 올려도 되냐며 물어보시곤 했다. 이러한 활동들이 나를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앞으로 스쿨미 캠페인을 또 하게 될 기회가 온다면 더 많은 사람들과 스쿨미를 알리고 싶고 나 또한 더 많은걸 배우고 싶다.
중2 윤학규
이번 스쿨미 캠페인은 순천에서 하였다. 우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기 하루 전부터 바람개비와 필통을 제작하고, 스티커를 붙이며 준비를 하였다. 당일 캠페인을 하는데 생각보다 시민들이 많이 없어서 막막했지만 시민들이 캠페인에 잘 참여해주시고 설문조사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다. 시민들이 나이도 어린데 좋은일 한다며 칭찬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셨다. 예전보다 스쿨미에 대한 인지도가 늘었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스쿨미를 알릴 것이다.
중1 이민석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 school me 캠페인을 했다.school me 캠페인을 할 때 save the children 이선희 선생님이 오셔서 질문을 해 주셨다. school me 캠페인을 할 때 이선희 선생님 께서 우리가 캠페인을 하는 것도 사진 찍어 주시고 질문을 해 주셨다. 우리가 school me 캠페인을 하면서 바람개비와 필통을 만드는 것도 같이 동행하였는데 아이들이 거의 없어서 바람께비와 필통을 만드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캠페인을 하면서 사람들이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비와 학교가 없어서 학교에 못가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데 더 많은 이유로 학교를 못가고 있다고 설명을 드리니까 놀라셨다. 다음번 school me 캠페인을 할 때에는 이런 활동이 왜 필요하며 아이들에게 학교가 왜 중요한지를 더 열심히 설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조원희
순천의 날씨가 너무 덥고 문화의 거리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순천 지하상가 안에서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먼저 여러체험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세팅을 하고, 조원인 해인이언니와 석인이와 같이 설문조사를 하게 되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였다. 시민분들 대부분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어서 잘 모르시거나 관심이 없으신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몇 번씩 설명을 드려서 설문조사를 하였다.아프리카 여아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못하는데 예를들어 학교가 없거나 돈이 없거나 일찍 결혼해서 아이와 남편이 있는 이유가 있고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물어보아서 천천히 하게된 설문조사였다. 그래서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부분이 있었지만 그 기회로 더 많이 자세하게 알려드리는 기회라고 생각하여서 다른 캠페인보단 새로웠다. 관심없는 태도에 처음엔 실망하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또다른 마음으론 우리가 여러지역을 가면서 더 많이 알려야겠다고 많이 느꼈다. 그리고 처음엔 거절하시는 것에 대해 속상하였는데 이제는 이런 것도 경험이구나라는 마음이 생기는 이번 순천 스쿨미 캠페인이었다. 점점 많이 알리고 열심히 캠페인을 잘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면서 욕심도 생기는 것 같다. 우리 그린나래는 혼자 하는 캠페인이 아니고 친구들, 언니 오빠들과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가는 캠페인이기 때문에 더욱 보람 있고, 힘들지 않은 것 같다. 매번 선배들에게 배워가고 동생들을 이끌어가는 경험은 나 자신을 조금씩 성장시키는 일이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다음 캠페인은 어디서 할지 정말 기대되고, 나중에 나는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나 개인적으로도 그후에 스쿨미에 대해 알아보는 ‘나’가 되었으면 좋겠다.
6학년 이승연
스쿨미 캠페인은 이번 캠프 주제가 순천과 고흥인만큼 캠페인도 순천과 고흥에서 하기로 그린나래 맴버들이 서로 의논해서 결정했다. 중학생,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과 조를 나눠서 설문조사 조와 바람개비 만들기와 필통 만들기를 통해 스쿨미를 알리는 조로 나뉘었다. 설문조사를 하며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를 못 가고 있고,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아프리카 여아들이 왜 학교에 못 가고 있는지 시민들께 설명해드렸다. 고흥과 순천 모두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우리의 목적인 스쿨미 캠페인을 알리는 것이 더욱 더 보람있고 뿌듯했다. 또한 시민들께서 더운데 학생들이고생한다고 격려해주셔서 너무감사하고 캠페인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힘이났다.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오신 이선희 선생님께서 학교를 못가고 있는 아프리카 여아들을 위해 캠페인을 하는 우리에게 고맙다고 해주시니 감사했다. 순천에서 하는 캠페인은 고흥보다 연령층이 대체로 높았기 때문에 스쿨미를 모르는 분들이 많았지만,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직 스쿨미 캠페인을 모르고 계신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캠페인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에 캠페인을 할 때에는 이번처럼 밝은 얼굴로 시민분들께 더 적극적으로 다가감으로서 스쿨미 캠페인을 알리고 싶다.
고1 안경준
이번 스쿨미 캠페인에서는 날씨가 많이 덥고 문화의 거리 공사를 하고 있어서 지하상가에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시작을 할 때 솔직히 말하자면 약간 당황했었다. 그 이유는 사람도 많이 있지 않았고 설문조사를 할 때도 거절을 좀 당해서 어떻게 할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젊은 사람들보다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많으셔서 우리가 하는 설명을 어려워하시기도 하셨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많아져서 우리 부스에서 캠페인을 체험하실 때 친절하게 설명해드리고 설문조사 할 때도 방법을 조금 바꿔서 재미있게 했더니 거절도 당하지 않고 잘 해냈다. 우리 부스에서 캠페인을 참여하신 분들은 스쿨미를 꼭 잊지 않으셨다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 스쿨미 설문조사에서 가장 놀라웠던 순간은 설문조사에 응하셨던 분들 중에 한 분이 스쿨미 후원자여서 나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다. 그 말은 ‘굉장히 의미 있고 좋은 일이라서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이다.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정말로 어떠한 말도, 어떠한 행동으로는 표현이 안 되는 그런 기쁨이었고, 기회가 얼마나 많이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왔을 때는 후회 없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여멤버: 서해인, 김준규, 안경준, 안남현, 서동욱, 김연준, 조원희, 윤학규, 김무준, 이승환, 이민석, 장석인, 이승연 / 김인옥, 김희수 선생님
활동기간: 2017년 8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