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보세요.
-기빙클럽 참여계기는 무엇입니까?
저희는 중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사촌형제들로 이루어진 날갯짓팀입니다.
전라남도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를 계기로 하여 평소 한 번은 도전해 보고 싶었던 "스스로 돈 벌어 기부하기"
를 실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빙클럽 활동으로 무엇을 목표로 하였나요?
만들기 쉽고 재미있는 "스트링 아트 DIY키트"를 구성하여 펀딩을 개설하여 얻은 수익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캠페인에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2019.05.26.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기빙클럽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판매할 제품의 디자인을 구상하고, 샘플작품을 만들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해피빈 펀딩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신이 있다고 해서 펀딩이 성립되지는 않았습니다.
펀딩 오픈이 거절당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였고, 자신감도 사라져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이번에는 텀블벅 펀딩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텀블벅 펀딩에서는 다행히 거절 당하지는 않았으나, 거의 50일을 프로젝트 개설 페이지를 만드는데 매달려야 했습니다.
우리가 만들었던 제품의 홍보용 사진은 여러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으며, 홍보동영상 및 작품 제작용 동영상도 만들어야 했고, 우리가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고 공감을 얻을 수 있게 페이지를 구성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19.10.17. 펀딩을 개설하여 모금을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2019.11.03.일 179%의 실적으로 펀딩이 성공하였습니다.
목표로 했던 60만원을 넘어 1,343,000원이 모금되었습니다. 그 중 텀블벅 수수료를 제외한 1,224,816원을 빨간 염소 보내기에 기부하였습니다.
-기빙클럽 활동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해피빈 펀딩에 거절 당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준비가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거절 당한 것이 당시에는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텀블벅 펀딩을 해보니,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빙클럽 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다 어려웠습니다. 학교에서 해보지 않았던 활동들이라 인터넷에 의지하여 더듬더듬 해나가는 것이 힘들었고, 펀딩 페이지를 개설하는 것도 너무 어려웠고, 펀딩이 성공했다고 기뻐했는데, 반제품키트를 구성하기 위해 사포질하고, 색칠하고, 못구명 뚫는 일들도 너무 고되고 힘들었습니다. 필요한 부속품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도, 배송을 위해 제품을 포장하는 것도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은 없었습니다.
-소감 한 마디
'내 힘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작정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마침내 기부까지 해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우리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참여멤버: 이주원, 이현무, 김아름
활동기간: 2019.05.26 ~ 2019.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