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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 개장식.. 뛰어놀고 싶은 놀이터로 탈바꿈
- 세이브더칠드런과 ㈜ 코오롱이 함께 만든 네번째 놀이터
- 설계과정부터 아동, 주민이 참여하여 ‘아동이 원하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 진행
- 5월부터 월1회 정기모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놀이터의 안전과 유지관리 방안 논의
문의 세이브더칠드런 미디어팀 02-6900-4463
2019.09.02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다운어린이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30일 지역주민, 아동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주민과 아이들 약 350여명이 참석해 새로 단장한 놀이터에서 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코오롱이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총 다섯 차례의 놀이워크숍과 세 차례의 디자인워크숍을 여는 등 어린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만드는 놀이터로 설계하여 준공되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김수연(9세) 어린이는 “제가 디자인하는 걸 좋아하는데, 어린이디자인단에 참여해서 얘기했던 게 진짜로 만들어지니까 좋아요. 제가 얘기했던 트램폴린이 생겨서 기분 좋고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국내사업본부 본부장은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가 무사히 준공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역주민, 강서구와 서울시, 그리고 코오롱과 사랑의열매에 감사드린다. 다운어린이공원 놀이터는 그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아이들에게 외면받던 곳이었다.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놀이터를 설계하여 이렇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멋진 놀이공간으로 바뀌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이들의 놀권리 실현을 위해서 앞장서겠다.“로 말했다.
(주)코오롱 김승일 부사장은 "놀이터는 미래를 열어가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특별하고 중요하다. 코오롱은 어린이들이 미래를 열어가는 데에 큰 힘을 보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코오롱은 2016년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2017년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2018년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초록숲놀이터를 재단장하며 매년 1개소씩의 놀이터를 함께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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