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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착한 초콜릿 캠페인 중간 보고서
해외사업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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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

코트디부아르에서는...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의 전세계 생산량 중 43%가 생산되는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Côte d'Ivoire)에서는 10만 9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생계를 위해 노동착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카카오 농장은 값싼 카카오 가격과 아동에 지급되는 적은 임금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 계속해서 어린이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실정입니다.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아동 중에는 5세의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으며 많은 수의 아동들이 일하기 적합한 최소나이보다 어린 나이에 노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카카오 재배를 위한 노동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수의 어린이들은 무거운 짐 나르기, 살충제 혹은 기타 화학물질 유포 등에 참여하는 등 위험한 일과 부상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고 보호의복을 착용하고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아동들은 22%에 불과합니다. 또한 코트디부아르의 카카오 재배지역에 사는 아동(만 6-17세) 1/3은 단 한번도 학교에 가본 적이 없습니다. 

2. 캠페인 상황보고

2010년 1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코트디부아르 현지 사업장이 있는 세이브더칠드런스웨덴(SCS)에 아동교육기금으로 1천 7백 만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세이브더칠드런 연맹에서 주도하고 있는 Rewrite the Future(다시 쓰는 미래) 캠페인의 일환으로 무장분쟁이나 노동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은 무장분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아동의 기초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트디부아르 14곳의 교육행정지구 중 9곳을 선정하였습니다.

교육프로그램의 시행목적은 기초교육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분쟁영향을 받고 있는 아동에게 교육받는 것을 보장하고 교육비를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올해 상 페드로(San Pedro) 지역 교육프로그램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상 페드로는 바 사쌍드라(Bas Sassandra)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트디부아르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상 페드로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스쿨키트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곳을 선정한 이유는 이 지역 아동들의 교육접근성이 낮고 여성의 교육수준이 낮으며 교육환경이 열악하며 교육기관의 영향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3.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교육지원사업

코트디부아르에서 진행중인 2010년 Rewrite the Future사업에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에서 아동의 교육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아동에게 스쿨키트를 제공해주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동들에게 학교를 그만두게 하기 때문에 학교 물품을 제공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공책과 연필과 같은 학용품이 없이 학교에 오는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을 받기 힘들며 수업을 제대로 듣기도 어렵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년별 수준에 맞춘 1,989개의 스쿨키트와 상 페드로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일부 학생들에게 제공할 책가방을 지난 11월에 까르푸르 모노가가(Carrefour Monogaga)지역과 캄프멍 콜로넬(Campment Colonel) 지역의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였습니다. 키트 안 물품의 목록은 교육부에서 제공하였고 저학년에서부터 고학년까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사진/ 스쿨키트를 들고 기뻐하는 캄프멍 콜로넬 학교 학생들                                                        


사진/ 스쿨키트를 매고 즐거워하는 까르푸르 모노가가 학교 학생들.                                              
까르푸르 모노가가 학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으로 2개의 교실을 증축하였고            
이로 인해 2010년 신학기 초, 정규 초등학교로 전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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