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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과 월드비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이하 KCOC)는 ‘인도주의, 원칙을 실천으로!’라는 주제로 2014년 8월 27~28일 ‘2014 인도적 지원 정책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인도적 지원 전문가들이 국제사회가 당면한 인도주의의 위기와 도전과제를 함께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 전략 수립에 대한 시민사회의 정책 제안을 전달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중동 유라시아 지역사무소 인도적 지원 선임자문관인 셜리 로(Shirley Lo)씨는 시리아와 이라크 등 현장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분쟁지역에서의 인도적 지원활동’ 사례를 발표하면서 이라크 내 난민들이 버려진 건물이나 공사가 끝나지 않은 건물 등 열악한 환경에서 겨울을 대비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난민들의 상황이 때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인도적 활동 역시 유연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월드비전 동아프리카지역 인도적 지원 총괄책임자인 스튜어트 카트위키리즈(Stuart Katwikirize) 씨는 지난 20년간 구호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성적 식량위기에서의 인도적 지원 활동’에 대한 사례를 나누면서 식량위기에 대한 대처 방법이 식량 제공보다는 지속가능한 식량 안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과 월드비전, KCOC는 아래와 같은 한국의 인도적 지원 정책 발전 방안을 외교부에 전달했습니다.
인도적 지원의 범위 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