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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난민아동 수색구조선' 드디어 첫 출항!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아동 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Vos Hestia)’가 드디어 출항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지중해 난민아동 수색구조 활동에 돌입합니다.
수개월에 걸친 사전 훈련과 조율을 거쳐 지난밤 마지막 출항 확인 작업을 마치고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아우구스타 항에서 출발한 '보스 헤스티아'호는 앞으로 15개월동안 지중해 망망대해에서 난민 수색과 구조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난민아동 수색구조선 '보스 헤스티아'호는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본선과 두 대의 소형 고무보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실질적인 해양 구조는 전문 수상구조인력이 이 고무보트를 이용해서 진행하게 됩니다.
해상에서 구조된 난민은 본선으로 옮겨져 식량과 식수, 긴급 의료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됩니다. 구조선에는 아동보호 전문인력과 문화중재담당관도 탑승해 아동, 특히 보호자 없이 홀로 떠난 아동을 집중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상 난민 수색구조 활동은 이탈리아 해안경비대와의 공조로 이뤄집니다. 해안경비대는 구조가 필요한 난민선의 위치를 파악해 세이브더칠드런의 수색구조선을 해당 지점까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해상 난민아동 수색구조 활동 현장모습은 트위터 @SaveUKNews, 또는 페이스북의 #난민아동수색구조선, #savechildrenatsea, #SearchRescueSave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 이나미 (커뮤니케이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