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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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긴급지원 중간보고-저소득가정 마스크지원
국내사업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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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7일 세이브더칠드런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마스크지원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한 달 수입 30만원이 전부인 엄마와 사는 6살 연주(가명), 엄마 홀로 4남매를 키우는 12살 주민이(가명) 사연을 접한 많은 분이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 모금 기간: 2020년 2월 7일 ~ 2020년 2월 22일
* 모금액: 20,000,000

예상보다 빠르게 모금이 완료되었습니다.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며 응원하는 댓글도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또 아이들을 위해 꼭 소중하게 써주길 바라는 부탁의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넵~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마스크 샀습니다. 정말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했습니다.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렸습니다. 마스크와 함께 손 소독제(피부 살균과 소독을 하는 제품)∙손 세정제(청결을 위해 물에 손을 씻을 때 사용하는 제품)도 지원했습니다. 전국 네트워크를 이용해 저소득가정 중 가장 시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조사하고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각 가정에 빠르게 방역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 서부지부, 중부지부가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뛰었습니다. 지원 상황 보고 드립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장애아동가정, 다자녀가정, 이주배경가정을 중심으로 마스크 3600개(대형 1500개, 소형 2100개)를 지원했습니다. 부산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학대피해아동에게 마스크 1098개(대형 618개, 소형 480개)를 보냈습니다.




       


전라북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제주도,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는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원대상을 확보했습니다. 저소득가정 중 지원이 시급한 장애아동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에 마스크 8300개(소형 1600개, 중형 2900개, 대형 3800개)와 손 소독제 200개, 손 세정제 145개(리필 106개)를 전달했습니다.






서울,인천,경기지역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원 가정을 파악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생활시설에 입소한 아동에게 대형 마스크 2000개를 지원했습니다. 서울,인천,경기지역은 가수 백지영 후원자님이 보내주신 마스크 중 소형 마스크 5000개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보낼 예정입니다. 이후에도 자세한 지원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진 환자가 급증한 지 2주가 지났지만, 확진 환자는 계속 늘어만 갑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래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돌아봐 준 후원자님들이 있어 다행입니다. '해줄 게 없던 할머니∙할아버지'와 '이것도 못 해줘 미안해하던 엄마∙아빠'는 마스크를 받아든 순간 조금이나마 불안한 마음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늘 존재하는 사랑, 누군가를 토닥여주는 위로, 힘들어도 우리를 다시 일어나게 해주는 희망. 이런 귀한 말들이 후원자님의 마음이란 걸 잊지 않겠습니다. 보내주신 마음 하나하나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코로나19 피해지역 저소득가정아동 긴급지원


세이브더칠드런은 코로나19 피해로 아픔을 겪는 저소득가정 아동을 긴급지원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식료품과 마스크, 소독제를 포함한 개인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데 우선 사용되며 추가적으로 국내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 이정림(미디어커뮤니케이션부)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사상 최악의 세계적 재난,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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