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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나래
서해인
스쿨미 캠페인은 여러번 해보았지만 설문조사만 진행한 것은 처음이라 색달랐고 새로운 도전정신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은 알지만 스쿨미 캠페인을 잘 모르고 있었다. 내가 한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조사에 응해주신 사람들이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의 여아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이유가 돈이 없고 학교도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그런 점도 있지만 학교가 아이들에게 위험한 곳이고 이미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여 자식을 가진 여아들이 많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있었다. 이런 점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활동은 나에게 보람을 주었다.
김정빈
이번 스쿨미 활동은 매우 성공적이였다. 우리 조에 있는 모든 조원들과 함께 서로 힘이 되주고, 안할려고 미루지 않고, 서로 돌아가면서 활동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관광을 하러 와서 우리들을 부담스러워 할 수도있었지만 호기심으로 활동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니 대답하는 종류도 다양하였다. 아예 Save the children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었고, 이미 스쿨미 켐페인을 알고, 후원하고 있으시는 분들도 상당하였다. 광화문에서는 어린 아이와 함께한 가족들이 많았다. 그래서 호기심을 가진 아이들이 참여할려는 경우도 상당 수 있었다. 평소에 참여를 잘 하지않는 나와 비슷한 나이 대에 청소년들에게도 설문조사를 하였는데 모든 사람들이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뿌듯하였다.
김희수
이번 스쿨미 캠페인 활동은 설문조사와 참여 후에 우리가 캠페인에 대해 소개하는 형식을 진행되었다. 창덕궁과 세종로 주변에 계시는 시민들을 대상을 진행했다. 사실 시민들은 설문조사나 캠페인 진행에 적극적이지 않으시다. 거절을 하시는 경우도 있었으나 설문조사 참여에 설명까지 잘 들어주시는 시민들도 계셔서 보람을 느꼈다.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단체의 인지도에 비해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 아는 경우는 많이 없었고 여자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는 경우에 대해 여러 방향으로 추측해주셨으나 조혼과 같은 경우는 잘 생각하지 못하시는 것 같았다. 앞으로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부분을 위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모자 뜨기 캠페인과 같이 직접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활동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설명을 들은 후에는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이 상당수여서 캠페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그게 직접적인 참여자 증가로 발전하기를 바랐다.
황지민
우리는 사람들한테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를 해주시는 사람들도 있었고 안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서 아시고 도와주셨다는 분이 계셨다. 가게 주인이셨는데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설문 내용을 보고 자신의 생각이 아닌 ~로 해야 할 것만 같다 해서 설문조사를 응해줘서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먼저 관심을 보이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리고 가장 기억이 났던 분은 왜 여자아이들이 학교를 못 가는 이유에 스티커를 붙여주시면서 왜 못 가는지 설명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다. 내가 원하는 만큼 설문조사를 하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렸다. 많은 사람들이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가셨으면 좋겠고 우리가 설명했던 부분들을 사람들이 집에 가서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캠페인을 하면서 사람들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이 캠페인에 도움을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영채
재작년 여름캠프 때 처음으로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스쿨미 캠페인이란 교육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어린 여자아이들이 차별 없이 학교에 가서 질적인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그들을 돕기 위한 방법에는 후원하기, 공유하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내가 한 일은 시민들에게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서 알리는 일이었다. 일요일 오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장소인 광화문에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우리 조가 공략한 설문대상은 주로 학생들이었다. 스쿨미 캠페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냐 라는 질문을 했을 때 우리가 만난 학생들 중 두 학생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왜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있을까? 라고 질문했을 때에 대부분이 ‘학비가 없어서’라고 답했고 ‘학교가 없어서’라는 이유도 꽤 있었다. 고 2가 되어서 전보다 훨씬 힘들어진 학교생활을 하는 요즘, 가끔씩 학교에 왜 오는 건지 의문도 들고 때론 억지로 학교를 다닌다는 생각에 가기 싫어질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쿨미 캠페인과 사진 속의 간절한 아프리카 여자아이들이 떠오른다. 학교에 가고 싶어도 환경이 되지 않아 못가고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도 있는데, 매우 당연하게 학교에 다니고 있으면서 주어진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나를 보면 저절로 반성을 하게 된다. 이번 스쿨미 캠페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 캠페인을 알리는 목적도 있었지만 나 스스로에게 학교에 다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고 힘든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스쿨미 캠페인을 알게 되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여아들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윤지원
벌써 여러번 스쿨미 캠페인을 하였다. 할때마다 새로운 느낌이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우리의 작은 인식하나로 저 멀리 있는 아프리카의 여아들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이번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하게 되었는데, 젊은사람들이 많아서 젊은사람들을 상대로 많이 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조금 떨려서 주춤했지만, 한분이 해주시고 나서부터는 자신감이 붙어서 많은 사람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적어도 한명정도는 이 캠페인에 대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10명넘는 사람들 중에서 아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우리의 캠페인으로 인해 그분들에게 이런 활동에 대해 알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기억에 남는 사람들로는 우리또래의 학생들이었는데, 적극적으로 무슨 캠페인인지 물어보고, 알고싶다고 얘기해줘서 고마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줬음 좋겠다. 앞으로도 스쿨미 캠페인을 할 기회가 있으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우리나라 모든사람이 알게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안동현
중학교 때부터 계속 해오던 스쿨미 캠페인이지만, 이렇게 정해진 장소와 테이블 없이 설문판 하나로만 캠페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설문판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우리 동아리에 대한 소개와 스쿨미 캠페인을 알리는 간단한 설명, 사진촬영까지 해야 했기에 캠페인을 하는 내내 매우 바빴다. 그리고 광화문 광장에는 끝나가는 주말을 조금이라도 더 즐기려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로 가득했기에 시민들은 우리의 설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걸어가는 시민들에게 말을 붙이면 무시당하거나 거절당하기 일쑤였고, 간신히 양해를 구한 분들조차 사진촬영을 거부하시거나 불성실한 태도로 설문에 임하셨다. 모든 분들이 그러셨던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렇게 많은 거절을 당한적은 없어서 살짝 당황했다. 설문을 받으면서 느꼈던 점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더 솔직하게 말해주셨다는 것이다. 이전에 캠페인을 할 때에는, 학생들이 설문조사를 나왔다고 하니 자신의 배경지식이나 실제 의견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긍정적인 대답들만을 내놓으시는 분들이 더러 있었다. 스쿨미 캠페인이 어떤 목적을 추구하는 캠페인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 ‘캠페인에 모금한 적이 있다’라고 대답하시거나, ‘학생들인데 당연히 해줘야지~.’하시며 무조건 ‘그렇다’에 스티커를 붙이시고 그 다음에야 ‘그런데 이게 뭐하는 캠페인이에요?’라며 질문하시는 분들을 자주 보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우리가 만난 모든 시민들이 솔직한 답변을 해 주셨고, 모르는 것은 질문해 주셨기에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사람들이 스쿨미 캠페인을 알게 되는 것뿐만 아니라, 이와 비슷한 취지를 가지고 여러 단체에서 행하는 많은 후원 프로그램들이 대중의 관심을 잘 끌 수 있으려면 어떤 식으로 홍보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캠페인 방식과 거기에 재미를 더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방식으로 우리의 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가야겠다고 느꼈다.
이승환
나의 3번째 스쿨미 캠페인이다.
스쿨미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이라는 단체에서 아프리카 여아들이 여러 사정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데 기금을 모아서 아프리카 여아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해주는 캠페인이다.
이번에는 스쿨미 캠페인을 시청에 가서 했다.
스쿨미 캠페인을 3번 했는지라 다른 사람에게도 이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쿨미 캠페인은 오래 해왔지만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더 더욱이 나서서 스쿨미 캠페인을 홍보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아무래도 우리와는 많이 관련이 없다보니 사람들의 인식도 낮은 것 같다. 이번 스쿨미 캠페인을 하면서 보완해야 될 점은 사람들이 참여를 잘 안 해주는 것이다. 이점을 보완하려면 사람들이 관심을 느낄 만한 내용을 설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 스쿨미 캠페인 때 이런 점을 보완 하면 좋겠다.
이찬
오래간만에 스쿨미 캠페인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광화문, 경복궁 앞에서 활동을 했는데 시민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기저기 다니며 활동을 하니 응해주시는 분들이 조금은 계셔서 캠페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쿨미 라는 캠페인을 하면 아직까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저희 조원들이 ‘아프리카에 있는 아이들이 왜 학교에 가지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그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고 필요성을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궁금증을 가져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공부하고 싶지만 학교도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조금이나마 도와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 스쿨미 캠페인이 더욱더 많이 알려져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참여멤버: 김정빈, 윤지원, 이찬, 안동현, 안경준, 김준규, 황지민, 황지원, 김보경, 안남현, 윤학규, 김영채, 서해인, 김희수, 서동욱, 조원희, 김무준, 이승환 / 김인옥, 김희수 선생님
활동기간: 2017년 3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