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보세요.
기빙클럽은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자세히 기재해주세요. |
집에서 비누 제작 후 블로그와 각종 SNS에 글을 올려 홍보 하고 아버지 사무실에도 배치했습니다.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판매했고 온라인은 한꺼번에 입금 받은 후 같은 날 배송했습니다. 아쉽게도 오프라인 판매율은 저조했습니다. |
기빙클럽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거나 인상 싶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
초반에 판매율이 낮아 과연 기부금을 제대로 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한 분께서 3만원어치를 구매해주셔서 많은 기부금을 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너무 감사하지만 이 분은 특히 더 감사했습니다. |
기빙클럽 활동 중 어려웠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
아무래도 이름 없는 개인이 온라인으로만 진행
했기 때문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적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또는 학교에서 팔면 아마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을텐데 그렇게 실행하지 못한 제 실천력과 상황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제가 비누 제작을 위해 구매한
돈은 아깝지 않았지만 기부할 수 있는 돈이 적어지면 도와줄 수 있는 친구들이 적어지니까 그게 미안하고 안타깝기도 했고 초반엔 판매율이 너무 저조해서
앞으로의 기빙클럽 활동은 그만둬야 하는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기빙클럽 처음 시작한 날부터 항상 그래왔거든요..) 그래도 친구들이, 지인들이, 저
먼 곳에서도 한 명씩, 한 명씩 도움의 손길을 줘서 제 생각보다 좀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된 것 같아 매우 감사했습니다만 너무 혼자 열심히 하는건가? 개인은 역시 힘이 안되는건가? 내가 오버하는건가?? 싶어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심적으로 어려웠던거 같네요. |
기타 (소감
혹은 세이브더칠드런에 한마디) |
올해는 활동을 위한 지출이 꽤 커서 미리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기빙클럽을 신청 했었습니다. 그런데 참가 의사를 밝히셨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활동을 진행하니
단 한 분도 참여해주시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 수익을 얻으려고 한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할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참여율이 낮아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 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음 활동에는 많은 분들이 기부활동에 같이 참가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해봐야 할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계속 그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세이브 더 칠드런 담당자 분하고 봉사시관 관련하여 전화를 했습니다. 그때
제 유튜브 영상 얘기를 해주셨는데 그걸 봐주시고 제게 대단하다고 해주신 그 말씀이 정말 힘이 났습니다. 기빙클럽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부 활동을 소개하고 같이 참여하게 하는 것인데 아무도 제 활동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아서 저 혼자 후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야 하는 건가 싶었었습니다. 지금껏 기빙클럽을 몇 번 해오면서 항상 이렇게 혼자서만 버둥거렸었기
때문에 올해는 나름 야심차게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것 같아 상심이 컸었거든요.. 그런데 담당자님께서
직접 영상을 보시기까지 하시고 격려도 해주시니까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제 주변인분들도 사람들도 이 활동에 대해 알고 다같이
기부 활동에 참여해주실 수 있겠지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또 도와준 친구들도 있었는데
내가 너무 좁은 시야로 보고 있었구나 생각이 들어 그런 제 모습에도 반성하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청할 당시 코로나가 수그러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어 많이 걱정되는데 얼른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
참여멤버: 개인 활동
활동기간: 2020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