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통받는 아이들 곁에… ‘아동친화공간’
지진·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무력 분쟁과 내전. 수많은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의 삶은 가장 먼저 위험에 처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물리적인 위험에 처하기도 하지만, 정신적으로도 큰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래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초기 단계에서 아이들을 구조하고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것 외에도 아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놀고, 배우고, 회복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공간CFS, Child Friendly Space을 운영합니다
아동친화공간은 상황과 맥락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합니다. 텐트일 수도 있고, 학교 안에서 열릴 수도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모습의 아동친화공간을 찾아볼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공간이 아이들에게 안전해야 하며Safe, 재밌어야 하고Fun, 모든 아이를 차별 없이 포함해야 한다는 것Inclusive입니다.아동친화공간은 특히 괴로운 경험을 한 아이들에게 알맞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각의 상황에 맞게 계획되어 운영됩니다. 여기서 아이들은 블록이나 인형 등을 가지고 자유롭게 놀 수도 있고 훈련받은 교사나 직원에게 놀이 프로그램을 듣고 간단한 교육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이브더칠드런은 방글라데시로 피난한 로힝야 아동을 돕는 41개의 아동친화공간을 비롯해 많은 분쟁, 재난 지역에서 아동친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동친화공간 출동 상자
아동용 ① 크레용, 연필, 공책, 색연필, 스케치북 등 문구류 | 직원용 ①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친화공간 알림현수막 |
*이 외에도 상황에 맞게 필요한 물품을 조달해 가져갑니다
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김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