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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복불복
해외사업
2015.02.12
2015년 2월 5일 세이브더칠드런은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지난 15년 간의 새천년개발목표 이행 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세울 목표의 방향을 제시하는 <출생의 복불복(The Lottery of Birth)> 보고서를 발행했습니다.
- 아동의 생존 기회는 어느 곳에서 태어나는가, 얼마나 부유한 부모를 만나고 어떤 민족배경을 갖고 태어나는가에 따라 좌우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우연한 요인들이 계속해서 아이가 5세 생일을 맞이하느냐 아니냐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불공평한 요인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공평한 삶을 살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습니다.
- 지난 15년 간 전세계적으로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을 낮추는데 커다란 발전을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에서 불평등한 상황이 더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아이들보다 취약한 환경에 사는 아이들의 영유아 사망률이 오히려 더디게 낮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평등을 개선하는 것 은 우리 세대가 꼭 이루어야 할 과제입니다.
- 다행히 모든 나라에서 이러한 불평등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영유아 사망률이 현저히 빠른 속도로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소외 계층의 영유아 사망률이 국가 평균보다 빠르게 줄어들어 사회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개선을 보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것과 달리, 모든 사회계층이 공평한 개선 효과를 누릴 때 영유아 사망률을 10년간 평균6% 더 빨리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계층의 아이들이 경제적인 걱정 없이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등의 보편적인 보건 정책이 공평한 개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더 나아가 새천년개발계획 후속 계획에서는 각국 정부가 균형있는 개선을 이루는 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030년에는 모든 사회적, 경제적 집단에서 목표를 이루지 않는 한 최종 목표에 도달했다 볼 수 없습니다. 이는 세이브더칠드런 비전, 즉 어느 곳, 어느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도 예방 가능한 원인으로 죽지 않는 세상을 이루어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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