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이티 지진피해 긴급구호 상황보고#30
현지시각 2010년 3월 8일
1. 개요
아이티 시민보호관리국(DCP)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지진 발생 이후 현재까지 사망자수를 22만 2,570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임시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피난민수는 1,300만 명 이상이며 60만 4,215명이 수도 포르토프랭스(PaP)를 떠나 외곽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 중 총16만 2,509명에 이르는 대다수가 포르토프랭스 서북부 지역인 아르티보닛(Artibonite)으로 옮겨갔습니다. 임시피난처와 지진피해지관리, 위생과 식량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티 지진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80만 명(47만 명의 아동을 포함)명의 생명을 살리고, 고통을 경감시키며, 재난피해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긴급구호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티의 아동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약속하기 위해 보다 장기적인 재건복구사업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향후 지원예정 수혜자 |
80만 명 |
현재까지 지원한 수혜자 |
*53만 575명 |
지난 상황보고서(29호) 이후 추가 수혜자 |
5,500명 |
* 지난 6주 동안 배급한 의료물품 및 약품 수를 포함한 수치임
피난처 및 비식량물품
세이브더칠드런은 비닐시트와 비상용 급유통(jerry can)을 지속적으로 배급하고 있으며 타 기관, 특히 자크메(Jacmel)와 레오가네(Leogane)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임시피난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수와 위생 (WASH)
아동보호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17개의 아동친화적공간(CFS)을 운영하고 있으나 해당 프로그램의 증대를 위해 파트너쉽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레오가네(Leogane)의 아동친화적공간(CFS)은 지난 3월 5일 주아이티캐나다대사를 포함한 CIDA 대표단을 초청하였습니다.
식량/ 일상생활
3월 6~7일 포르토프랭스에서 쌀과 콩, 오일과 소금으로 구성된 44톤의 식량을 마르티상(martissant)마을 600가구와 Pernier마을 500가구에 배급하였습니다. 자크메(Jacmel)에서는 ‘Cash for Work’일자리 창출 지원 프로그램에 기존 참여자 50명에 추가 200명이 참여를 시작했고, 이 중 40명은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적합한 장소로 지정된 구역의 건물파편 및 관목정리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CfW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한 추가대상파악 및 임시배움터를 위한 환경정리방법은 계속해서 구상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육
레오가네와 자크메 지역에서는‘Cash for Work’ 프로그램과 임시학교설치 준비작업을 지지하는 학부모-교사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한편, 자크메의 교육관계자와 동원가들은 학부모-교사위원회 및 학교장 회의를 통해 훈련대상 교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