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일대일 해외아동결연을 하고 있는
군서고등학교 주미혜 선생님과 3학년 4반 학생들이 후원아동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희망을 주는 습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을 후원하자는 기특한 의견에 감동받으며,
뿌듯함까지 더해집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더 기쁨을 누리게 된다는 후원,
여러분도 지금 함께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 주미혜 선생님의 편지입니다.
우리반학생들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워하게 된 계기는
첨부해 드리는 학급액자를 만들기 위해 학급회의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급훈과 경영방침, 생활습관등을 아이들이 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희망을 주는 습관에서 '데이나' 학생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을 하자고 의견을 내었고
모든 아이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의해 세이브더칠드런에 후원하게 되었습니다.
결연 국가와 방식도 모두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하였습니다.
우리반은 총 36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한학생당 한달에 800원씩 내고 담임인 저는 1,200원을 보태어
한달에 30,000원씩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기부 후 후원아동 정보와 사진을 보고 너무 좋아하였고
편지 보내는 과정에서도 스스로 다같이 참여하였습니다.
이 후원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후원비를 걷고 편지를 보내는 것과 영어로 번역하는 것은 모두 의견을 제시한 '데이나'학생이 담당하고 있으며
졸업을 한 후에도 계속 연락을 하고 후원을 하자고 약속하였습니다.
저도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깜짝 놀랐고 매우 기특하여 칭찬을 많이 해 주었습니다.
학생들의 작지면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쌓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에게
한줄기 밝은 빛이 되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