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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제르 식량위기_ 레이챌 파머(Rachel Palmer)의 현장의 소리
긴급구호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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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죽은 아들 리사(Rissa)의 사진을 들고 있는 엄마 패치마(Fatchima)

턱없이 부족한 구호금 : 2010년 6월 15일 화요일

이번 주, 저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에서 니제르가 턱없이 부족한 해외개발원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에티오피아는 니제르의 6배를 받고 있습니다.  인간개발지수에서 최하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니제르는 최빈국입니다. 니제르의 절망적인 통계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구의 60%이상이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음
  • 6명중 1명의 어린이가 5세 미만에 죽음
  • 7명중 1명의 여성이 아이를 낳다가 죽음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니제르입니다. 그러나 40% 어린이가 교육을 받지 못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문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속 나열해 보자면...

니제르가 모든 개발통계수치에서 계속적으로 최하위를 나타내고 있다면 우리가 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줘야 할까요?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어린이들이 사망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불공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절망적인 통계수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외원조를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2000년에 세계 각국 정상들이 약속한 새천년개발목표에도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까?


사진/세이브더칠드런이 지원하고 있는 진료소에 있는 11개월 된 쵸파투(chofatou)

니제르는 아프리카에서 비교적 안전한 국가입니다. 이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짧은 기간 동안의 분쟁이 전부입니다. 이러한 튼튼한 발판을 토대로 국제사회 원조국에서 원조를 강화한다면 지속 가능한 개발이 가능할 것입니다. 수 천명의 생명이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며 어린이들에게도 미래를 선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선진 부유국들은 나서기를 꺼려하고 있습니까? 왜 니제르 국민들은 턱없이 부족한 해외개발원조를 받아야만 합니까? 이 상황을 제게 설명해 주실 수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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