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야기
나눔을 통해 만들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Fact Sheet #4: 세이브더칠드런, 키르기스스탄 아동과 난민가정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
긴급구호
2010.06.23
공유하기


사진/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이 난민가정을 방문했다

긴급상황: 이번 민족 유혈사태로 남부 키르기스스탄은 폐허가 된 상태이고 25만 명 이상의 주민들은 집으로 재빨리 피신했습니다. 군부와 경찰이 이번 사태 진압을 하려고 했으나 계속적인 공격으로 대다수의 가정은 집안에서 꼼짝없이 있거나 오쉬, 잘랄라바드 지역에 있는 이웃집으로 피신하였습니다. 국제연합난민고등판무과사무소(UNHCR)는 키르기스스탄인 가정과 우즈베키스탄인 가정이 전쟁을 피해 다른 지방 및 도시로 이주한 숫자가 200,00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국경을 넘어 우즈베키스탄으로 탈출한 우즈베크 난민들이 100,000명 정도 되기 때문에 식량, 식수 및 생활 필수품의 지원이 시급합니다.

이번 유혈사태로 어린이에게 미칠 영향:
어린이들은 긴급상황에서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어린이를 데리고 우즈베키스탄으로 국경을 넘고 있는 가정은 깨끗한 물과 식량이 가장 필요하다고 합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유혈사태가 터진 곳에서 약간의 식량은 구할 수 있지만 설사를 앓고 있는 어린이가 늘어나자 어린이를 치료할 의료요원은 부족하기만 합니다. 유혈사태로 어린이들은 안전하게 놀이를 할 곳이 없어졌기 때문에 몇 일째 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다른 분쟁지역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유혈사태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어린이를 치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진/ 틸액슨(Tillaxon)과 그녀의 아들 아브두마지드(Abdumajid)는 지난 6월 11일 오쉬에서 폭동이 시작하자
재빨리 그곳에서 탈출하였다. 그들은 오나디르(Onadyr)
마을의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세이브더칠드런은 키르기스스탄의 난민들을 보호하고자 1992년부터 긴급구호물품, 아동보호프로그램 및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소 500만 달러를 국제 사회의 지원을 받고자 합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여러분의 헌신과 물자지원을 통하여 아동보호, 교육, 보건, 영양, 식량안보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구호의 손길이 필요한 이 곳 주민들에게 즉각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은 접근하기 어려운 취약아동에게도 구호 물품이 전달할 수도 있습니다.

- 세이브더칠드런은 키르기스스탄에서 500개의 위생용품 키트(비누, 치약, 칫솔 등)를 오쉬 지역과 다른 도시로 이주한 피난 가정에 제공하였습니다.

-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는 아이에게는 기저귀를 제공하였습니다.

- 타지키스탄에서 지원받은 어린이용 신발과 의복을 나누어주었습니다.

- 아동친화적공간에 배치할 물품이 도착했으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꾸미려고 합니다.

- 세이브더칠드런 직원은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의 만남을 통해 안전을 보장받았고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난민생활이 장기적으로 계속될 경우 어린이들은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아동보호도 받지 못하는 등 많은 피해를 받을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아동이 이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구호 상황 발생 시 따른 대처를 위해 긴급구호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구호기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