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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발생 6개월,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주세요!
긴급구호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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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아동들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 세이브더칠드런 아이티 지진피해로 인한 긴급구호 발생 6개월 보고서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이티 아동과 가정의 긴급구호 활동을 위해 세이브더칠들너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전세계 후원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현재 91년 세이브더칠드런 역사상 서반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도적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된 것도 여러분의 큰 관심 덕분입니다.

아이티 지진피해 현황과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을 47만 명을 포함, 80만 명의 고통을 완화 시키는 것이 목표
-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34만 명의 어린이들을 포함 68만 2,000명 가량의 아동과 가정을 지원
- 향후 5년간의 구호 및 복구사업 계획 수립하였으며, 2억 달러(USD)를 모금할 예정임

2010년 1월 12일, 아이티를 강타한 진도 7.2의 지진으로 아이티는 초토화되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들이라고 세이브더칠드런 아이티 총 책임관 게리 샤에(Gary Shaye)는 말합니다. 아이티에서 빈곤한 가정의 아동들이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진발생일인 2010년 1월 12일 이전부터 13명 중 1명 꼴로 5세 미만 영유아가 사망했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아동들이 학교에 가지 못했습니다. 수 천 명의 아동들이 노예와 같은 삶을 살고 있었고, 특히 여자 아동들은 인신매매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티 강진은 아이티 역사상 가장 큰 자연재해였습니다. 수 많은 가정들이 식량, 물, 위생, 임시대피소, 보건진료처럼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물품들이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진발생 6개월이 지난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티 당국과 국제사회, 국내외 구호기관들과 연계하여 68만 2,000명 가량의 아동과 가정들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긴급구호 상황에서 가장 고통을 받는 34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직원들은 아이티 지진피해 현장에서 1월 13일 부터 쉬지 않고 수도  포르토 프랭스(PAP), 레오가네(Leogane), 자크멜(Jacmel), 쁘띠그와브(Petit Goave) 및 그 주변 지역에서 가정들에게 식량, 물, 보건 및 영양 서비스, 위생 및 생계지원을 하고 있고 아동보호와 교육활동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90년 이상 재난상황에서 아동과 가정을 위한 구호활동과 후원자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유일의 인도적 개발 및 지원을 하는 기관입니다. 기관 역사상 이번 아이티 강진 긴급구호는 가장 힘들었던 활동으로 남을 것입니다.


사진/ 7살 핀치나트(Pinchinat)캠프에서 누오드밀라드 오스탈(Loudmillard Ostal)이
엄마 게아린 태이스매(Guerline Telisme) 앞에 서있다. 오스탈의 다른 4명의 형제, 자매들도 텐트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다. 5,000명의 사람들이 현재 캠프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식수, 위생, 보건, 아동친화적공간을 캠프안에 제공하였다.

부문별 지원 현황 및 향후계획
세이브더칠드런은 지진발생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 천명의 아동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보건영양, 아동보호, 식수위생, 임시대피소, 임시 식량, 비식량물품, 식량 안보와 생계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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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직접적인 지진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동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70개 이상의 임시학교 건립
  - 아이티 학기인 4월에서 8월까지 45,000명 이상의 아동이 학교로 돌아갔고,
  - 임시학교에 필요한 도구, 가구와 2,500개 이상의 학용품 세트, 8,300개 이상의 학교 가방 지원
  - 아동심리지원과 효과적인 학급경영, 재난경감활동을 위해 약 1,600명의 교사를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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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자격과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를 그만 둔 아동들이 학교수업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유아발달(ECD)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임
   -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허리케인과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한 학교를 처음 건립함
   - 미술치료 및 교육(HEART)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 진행할 계획임
   - 중앙플라토(Plateau)지역에서 Lekti se lavni(렉티 세 라브니) 글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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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영양]

아이티에서는 5세미만 영유아 30%가 영양실조에 걸렸으며 10%가 중증 영양실조에 걸렸습니다. 13명당 1명꼴로 5세가 되기 전에 사망하고 있습니다. 아이티는 서반구에 위치한 국가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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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영양프로그램의 대규모 지원을 통해서 55개 이상의 지역에서 중증 영양실조를 겪고 있는
     아동들을 치료하였고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에게는 영양보충프로그램을 제공
   - 영아들의 영양공급부족을 막고자 30개 이상의 지역에서 모유수유교육프로그램을 제공
   - 지진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지역과 농촌지역과 같이 보건서비스취약지역에 진료소를 건립하여
      보다 많은 아동들이 장기적으로 치료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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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위생시설을 재건립할 예정이며 의료 기구, 물품, 보건지원에 관한 교육과 사회기반시설 확충할 계획
   - 아동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미량영양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 아이티 정부 및 유니세프와 협력하여 홍역, 파상풍, 소아마비와 같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예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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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학년 미엘이치 블레이즈(Mihelitchy Blaise)가 에디 파스칼(Eddy Pascal)초등학교에서 손을 들고 있다.

[아동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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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을 보호하고 가정이 안전한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50개 이상의 환경친화적 공간을 조성
   - 아동들은 현재 자신의 권리가 무엇인지를 배우고 있으며 아동폭력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연습 중
   - 지진발생 전, 후로 고아가 된 어린 아동 1,740명을 가족추적 및 재결합프로그램에 등록하였으며,
     현재까지 567명의 아동들이 가족과 재결합이 이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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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보호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며 가정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물자와 인력을 동원할 계획
   - 보호활동은 정부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보호 프로그램과 협력할 것임
     (성폭력이나 인신매매와 같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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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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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만 명 이상의 사람이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고 있는 식수위생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음
   -  현재, 세이브더칠드런은 100개의 난민촌에 물탱크, 임시화장실, 세면시설, 목욕장소와 물탱크를
      이용한 식수를 제공하여 위생 및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고 있음
   - 위생교육 책자를 만들었고 학교, 진료소와 환경친화적공간에 식수위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교육, 보건, 아동보호 프로그램과 함께 위생교육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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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과 성인에게 기본위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임시대피소, 학교, 진료소, 아동친화적공간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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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및 생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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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만 명 정도의 아동과 성인에게 식량 배분
   - 1만 1,000명 정도에게 가정을 부양할 수 있도록 생계지원사업 전개
   - 거리의 건물잔해 청소, 관개시설과 정화조 건축 등 단기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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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규모로 사업을 하고 있는 성인들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경영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
   - 장기적으로 농부들에게 씨앗을 제공하여 국내 곡물 생산을 활성화하고
      국내 식량공급량을 늘리고 지역경제의 일자리를 창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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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피소와 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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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만 1,000개 이상의 가구에 임시대피소와 생필품 지원
   - 현재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1만 1,000 가구에 임시대피소 제공
   - 허리케인 주요 발생지역 2만 가구에게 제공할 물품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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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은 지역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
   - 향후 발생할 자연재해에 아이티 국민 스스로가 재건할 수 있도록 건축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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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개월 위트슬래앤(Witslayenne)이 가스톤 마그론(Gaston Margron)캠프 안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을 위한 이동진료소에서 제공한 분유캔을 들고 있다.


아이티의 새로운 희망
아이티 국민들은 허리케인이나 지진과 같이 앞으로 일어날 재해를 걱정하고 있지만 현재 재건복구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황은 그렇게 절망적이지 않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빈곤에 시달리며 독재정치로 멍든 아이티를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티 재건에 동참하면서 또 다른 희망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78년에 아이티에서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하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현재목표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800,000명(아동 470,000명 포함)의 고통을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또한 5년 동안 아이티에서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비정부 단체는 아이티 국민들이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지진과 같은 위기가 다시 발생하면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구호활동을 재개할 것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9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국가에서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국적,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원하여 활동하는 국제아동권리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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