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아이티 긴급구호 활동 6개월,
보건영양 프로그램 수혜자를 찾아가다!
위트슬래앤(Witslayenne) 이야기 : 엄마없이 남겨진 아기들에게 영양공급을 하다
사진 / 8개월 된 위트슬래앤(Witslayenne)이 가스톤 마그론(Gaston Margron)캠프안에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이동진료소에서 제공한 분유캔을 들고 있다.
8개월된 위트슬래앤은 1월 12일 아이티 강진으로 엄마를 잃었다.
발견 당시 2개월이었던 위트슬래앤은 그때 당시 기억을 하기 힘들 정도로 어렸습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위트슬래앤의 체중은 약간 줄었습니다. 수도 포르트프랭스(Port-au-Prince) 카르푸(Carrefour)에 사는 한 이웃이 위트슬래앤 아빠 에티엔-미쉬레(Etienne-Michelet)에게 가스톤 마그론(Gaston Margron)캠프 안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보건진료소를 소개했습니다. 위트슬래앤같이 엄마를 잃은 아기들에게 치명적인 영양실조와 영아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 치료하고 있는 진료소입니다. 현재 상황에서 조기진료와 치료를 하기 힘들지만 아동이 생존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에티엔-미쉬레씨는 딸을 데리고 진료소로 찾아갔습니다. 위트슬래앤에게 모유수유하는 것처럼 건강해질 수 있도록 영아영양공급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8일동안 매일 딸의 체중을 측정했어요라고 에티엔-미쉬레씨가 설명했습니다. 위트슬래앤이 정상 몸무게에 가까워지자 8일 동안 분유를 먹였습니다.
에티엔-미쉬레씨는 딸의 미래를 위해 아빠가 해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설명하면서 조그만 딸을 가까이 안았습니다. 5년 후에는 딸을 학교에 보내고 싶어요. 그는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면서,당신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6,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가스톤 마그론 캠프에 이동진료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 밖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진료소를 개방하였습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들은 즉각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아동을 돌봐주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땅콩페이스트와 같은 영양보충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아영양을 진료하고 아동의 성장을 확인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진료소에 찾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체중을 측정하기 위해 진료소에 찾았던 위트슬래앤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에티엔-미쉬레씨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행운입니다. 모든 사람이 아이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세이브더칠드런은 1월 12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은 1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보건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