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한 시간 더 놀았더니...

-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시흥초 실험 결과

경기도 시흥초등학교 4, 6학년 어린이 30명은 넉 달 간 한주에 한 시간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마음 껏 놀아라'. 다른 28명은 정상 수업을 받았습니다.  넉 달 후 사전 사후, 설문, 면접, 그림 검사와 뇌파 검사를 했습니다. 물론, 아이와 부모님, 선생님들의 동의를 꼼꼼히 받았습니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아동, 청소년 행동평가 척도'로 관찰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연구 결과가 말해주듯 아동의 인지, 사회 발달에 놀이는 정말 중요합니다. 방과 후 학원으로 흩어지는 요즘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만나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물며 놀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공간은 학교입니다. 학교가 아이들에게 놀기 좋은 곳이 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다음 영상에서 보시죠. 한 시간 더 논 아이들의 놀라운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