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짜이짜온(Caicaon)의 대안교육(ABEK: Alternative Basic Education in Karamoja) 센터의 아이들이
교실에 모여서 수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한쪽으로만 몰려있는 걸까요...?
그건 바로, 칠판의 위치 때문입니다.
조금 왼쪽에 위치한 칠판을 조금이라도 더 잘 보기 위해서 왼쪽 책상에 몰려 앉게 된 것인데요,
안타깝게도 조금 늦게 교실에 도착한 한 학생은 우측 책상에 덩그러니 혼자 앉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아마 저 친구도 내일은 왼쪽 책상에 앉기 위해 더 빨리 등교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