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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 숲속 그림자 연극단
1. 포일숲속그림자연극단 소개
안녕하세요? 저희는 의왕 포일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 9명으로 이루어진 포일 그림자 연극단입니다. 저희는 2017년 3월에 만들어진 팀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방과후에 동네 작은 도서관인 ‘이음 도서관’에 모여 도서관 봉사자 선생님께 그림자 연극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배운 것을 동네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비정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보러 와 주셔서 더 열심히 연습한답니다.
2. 참여계기
도서관 선생님께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것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이번 활동 내용 및 에피소드
- 옥상달빛 노래에 맞춰 우리들이 그린 그림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 홍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서 부모님들이나 주변 이웃들에게 먼저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 공연 일주일 전, 팜플렛과 직접 만든 홍보물을 들고 동네를 돌아다니며 공연 홍보 및 염소 보내기에 관한 안내를 하였는데 너무 더워서 우리들의 얼굴도 빨간 염소처럼 빨갛게 변했습니다. 그래도 경비 아저씨 앞에서 노래를 부를 때 상으로 방울 토마토도 주시고 칭찬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이집 다니는 동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니 아이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아서 재미있었어요.
- 저희는 남자팀은 도깨비와 범벅장수, 여자팀은 콩쥐 팥쥐로 그림자 연극 공연을 하였습니다. 그림자 연극을 보러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경을 왔어요. 자리가 없어서 어른들 중에서는 도서관 밖에서 서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어요. 우리들의 공연에 모두들 ‘잘한다~’라고 칭찬하고 박수를 크게 쳐 주어서 좋았어요. 어린 동생들은 도깨비가 나타나는 부분에서 깜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 공연하고 모금함을 들고 모금을 하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큰 액수를 넣어주었어요. 직접 돈을 벌어 본 것이 처음이라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어요.
4. 느낀점 및 바라는 점
염소를 10마리나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나 뿌듯했고 그 염소가 정말로 지구 반대편 친구들의 생명을 살리고 학교를 갈 수 있게 해 줄 것인지 궁금해서 지구 반대편에 직접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2학기 때도 염소 보내기 캠페인을 또 할 수 있도록 ‘강아지똥’ 공연을 준비중인데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5. 포일숲속그림자연극단에게 기빙클럽이란?
내 재능기부가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살릴 수 있게 된다는 걸 처음 알게 해준 곳
참여멤버: 손동완, 김강우, 김지유, 송예섭, 김윤수, 김태민, 유서연, 정민, 정윤
활동기간: 2017년 7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