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켓사나 상황보고(2009.10.04 현재)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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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0-06 조회수 7829 | ||||||||||||||||||||||||
1. 전체 상황 2009년 10월 4일, 현지 시각으로 오후 4시 국가 재난 협의회(NDCC: National Disaster Coordinating Council)는 열대저압부 켓사나와 태풍 파르마의 추정 피해자를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국가 재난 협의회(NCDD)의 최근 보고서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토요일 오후, 태풍 파르마가 북쪽 루손 지역에 상륙했습니다. 태풍은 켓사나로 인해 이미 큰 피해를 입었었던 수도 마닐라쪽으로 향했었지만, 북쪽 끄트머리의 루손 지역으로 방향을 틀어서 다행이 현재 피해상황을 복구 중인 마닐라지역에 더 많은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북쪽 루손 지역의 약 570만 명의 거주민들은 태풍 파르마의 영향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많은 비와 시속 175km의 거센 바람이 이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그 결과 17만 명(약 35,000 가정)에 가까운 거주민들이 대피하였고 특히 카가얀 주와 이사벨라 주는, 전력 및 통신선이 절단 되고 지붕과 광고판이 날아가는 한편 나무가 쓰러져 주요 도로들이 막혀있는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태풍 파르마로 인해서 14명이 사망하고 약 15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106 명은 299 개의 대피소로 피신을 한 상태입니다. (NDCC 자료) 현재 태풍 켓사나로 인해 마련된 수도 마닐라의 대피소는 더욱 붐비어 물과 위생 상태가 우려됩니다. 특히 대피소들에 부족한 화장실 문제가 시급히 해결되어야 합니다. 뉴스미디어에 의한 보도와 같이,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 상황 평가 팀은 점점 더 많은 수의 대피 아동들이 기침, 감기, 열과 같은 호흡기 질환과 설사를 앓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2. 세이브더칠드런의 대응 세이브더칠드런은 계속해서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비식량구호물품(Non-food Item, NFI)를 제공함으로써 열대저압부 켓사나의 피해 아동과 가족을 돕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특별히 유아들만을 위한 위생 용품을 담은 위생 키트와, 일반 가정용 위생키트를 포함하여 2000 개의 새로운 비식량물품 키트를 제작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이 키트들은 기존의 것들 보다는 고가이지만, 청결하지 않은 만원의 대피소에서 생활하여 병에 노출되어 있는 아동과 가족에 꼭 필요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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