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케냐 식량지원 긴급구호 발령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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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0-28 조회수 8025 | |
케냐의 기아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5세 미만의 케냐 어린이 2백만 명에게 긴급 식량 지원이 필요합니다. 식량부족으로 천만 명이 긴급구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아동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기나긴 기아에 아동들의 몸은 약해지고, 생명에 위협을 주는 질병에 걸리게 될 위험도 높아집니다. 가뭄으로 농작물들은 고사하였고 가축들은 폐사하고 있으며 깨끗한 물을 구하는 일은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케냐의 북동지방인 와지르(Wajir)의 주민들의 경우 식수나 가축들을 먹일 풀을 찾기 위해 45-55km를 걸어야만 합니다. 사태가 악화되면서 부모들은 아동들에게 줄 영양가 있는 음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영양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만데라(Mandera) 지역에서는 아동 세 명중 한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빠져있습니다. 가뭄의 피해가 극심한 이 지역에 앞으로 엘니뇨로 인한 비가 내리게 되면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폭우로 인한 홍수는 이 지역에 훨씬 큰 규모의 산사태를 야기할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키며 도서지역의 접근이 차단될 것입니다. 케냐에서 바로 얼마 전 돌아온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요원 한나 라이하르트(Hannah Reichardt)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해 주세요! 아동 사망의 35%는 영양결핍과 관련이 있습니다. 매년 전 세계 880만 어린이가 다섯 살 생일을 맞지 못하고 죽음에 이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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