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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나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0-01-17 조회수 7957



17, Jan 2010
Francina’s Story

#9595로 프란시나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아이티 지진 현장의 희망병원(Hope Hospital)에는 30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병원 안에서 의사들은 밀려드는 환자들을 돌보느라 분주합니다.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환자들이 바닥에 누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몰려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병원 문을 잠궈야만 했습니다. 병원 안쪽에서 사람들은 임시 들것에 실려 누워있습니다. 뼈가 부러진 고통에 신음 소리를 내는 환자, 지난 화요일에 겪은 지진의 충격으로 여전히 앞만을 노려보고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토요일 이 병원에 위생용품 키트와 식량, 식수를 나누어주었습니다. 구호물품은 이 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두 곳의 고아원에도 배급될 예정입니다. 치료를 기다리는 환자 중에는 프란시나(Francina)라는 이름의 두 살짜리 아기도 있었습니다. 프란시나는 루이 쟝 미카노(32)와 그 부인인 베르트리체(30)의 아기입니다.

아빠인 루이는 말합니다.
“우리는 타바르드에 살았어요. 병원에서 20분 떨어진 곳이지요. 프란시나의 치료를 위해 이곳에 걸어왔어요.
 지진이 일어났을 때 나와 아내 모두 직장에 있었어요. 프란시나는 고모가 돌보고 있었구요.
 나는 회사에서 집까지 달려왔지만 집은 완전히 무너졌더군요. 어디에서도 프란시나를 찾을 수 없었어요.”

“이웃 중 한 명이 내게 프란시스와 고모가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고 하더군요.
 제 동생이 쓰러졌을 때 그들은 집 밖으로 달려 나왔어요. 집이 무너질 때 프란시나가 벽돌에 맞았습니다.
 얼굴이 처참하게 찢겼고 다리가 부러진 것 같았어요. 그래서 X레이를 찍어보려고 병원에 왔습니다.”

“프란시나를 찾으러 병원 세 곳을 돌아다녔어요. 우리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4 시간이 지나서야 겨우 프란시나를 찾을 수 있었어요.” 

 “프란시나는 공포에 질려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큰 소리가 날 때마다 울곤 합니다. 
   여진이 일어났을 때 너무 놀라했구요.”

아무런 치료를 받지 못했어요. 화요일 이후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구요.
 시댁과 친정 모두 연락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통신 시설이 작동하지 않아 연락을 취하는 게 너무 힘듭니다.” 
 
 “당신이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 그 모든 것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집에서 아무 것도 가져나오지 못했어요. 심지어 지금 입고 있는 셔츠조차 친구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친구네 집 마당에서 지냅니다.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남질 않았어요.”

 “아마 오늘도 프란시나가 X레이를 찍을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마 내일 다시 와야 할 것 같은데 그때쯤이면 병원 안에 들어오지 조차 못할 것 같네요.”

그들은 결국 X레이를 찍지 못한 채, 인터뷰 직후 병원을 떠났습니다.

***

촌각을 다투는 아이티 지진피해 현장에서
결국, 진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을 나와야 했던 프란시나와 부모가 빨리 치료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이들이 안전한 장소에서 쉬고, 최소한의 식사라고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티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정성과 마음입니다.
함께 해 주세요!!  (문자후원은 #9595)




   

** 아래의 후원은 SK 텔레콤의 Rainbow Point, Cashbag Point 후원로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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