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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the Future] 부산 희망지역아동센터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4-19 조회수 5028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우리는 희망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에요~!

안녕하세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희망지역아동센터에서 열심히 Change the Future(이하 CTF)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담당 사회복지사 문순정입니다. 저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로부터 들었던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희망으로 똘똘 뭉친 저희들이 지난 세 달 동안 CTF와 함께 했던 즐거운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Change the Future를 하며 제일 좋았던 건 매일 매일 친구들과 둘러앉아서 영양간식을 먹었던 거예요. 만두, 샌드위치, 콘플레이크, 요플레, 과일 등등... 맛있는 간식들을 매일 매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하루하루 간식이 뭐가 나올지 궁금해 선생님께 매일 물어봐요. 간식 먹는 시간이 하루 중에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에요!  - 유나(가명), 여, 13세



 

참, 영양간식과 함께 매일 먹게 된 영양제!  처음엔 쓴맛인줄 알고 안 먹으려고 했는데 먹어보니 달콤한 딸기 맛이 나서 너무 좋아요. 영양제를 먹어서 그런지 몸도 마음도 더 튼튼해지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제부터는 매일매일 빼먹지 않고 먹기로 결심했어요.  - 영희(가명) 여, 12세


또 한 가지 변한 점은 체육활동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에요. 지역아동센터가 좁아서 맘껏 뛰어 놀 수 없었는데, 합기도장에 가서 낙법이랑 발차기, 장애물 달리기, 줄넘기를 하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고 신이 났어요. 앞으로 열심히 배워서 노란 띠도 따고 검은 띠도 따고 싶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제 도복이 생겨서 넘넘 좋아요.  - 수민(가명) 남, 12

며칠 전에는 병원에 건강검진을 다녀왔어요. 피 뽑는 게 너무 무서워 울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서 뽑았더니 조금 따끔한 거 말고는 견딜 만 했답니다. 엑스레이 찍는 건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키도 재고 몸무게도 재고, 한쪽 눈을 가리고 시력검사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제 건강상태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영석(가명), 남, 10



희망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Change the Future와 앞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며, 매일 영양 간식과 영양제를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더 건강하고 씩씩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매일매일 더욱 권리적인 환경에서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부산지부의 모든 교사들, 지역아동센터 실무자들은 아동과 함께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할 땐, 한 뼘 더 성장한 아이들의 멋진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_ 글쓴이: 문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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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007년 5월 개소하여 현재 20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학습 보다는 인성 위주의 교육과 아동들의 행복한 삶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Change the Future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되어 아동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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