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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산파들] 세상을 떠난 며느리 대신 손자, 손녀를 돌보는 란티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4-25 조회수 5441

세계 어느 임산부이든 전문가의 도움 없이 아기를 낳으려면 위험을 무릅써야 합니다. 그러나 세이브더칠드런에서 발간한 <사라진 산파들(Missing Midwives)>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수많은 여성이 조산기술을 갖춘 이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출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친구나 친족도 없이 전적으로 혼자 아기를 낳고 있는 여성도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니제르와 앙골라 등에서 조산사 훈련을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조산사가 생명을 살리는 모습을 선두에서 직접 목격하고 있습니다. 여성과 아동의 사망을 막는데 조산사를 훈련시키고 지원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사진을 통해 알리고 함께 변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사라진 산파들] 세상을 떠난 며느리 대신 손자, 손녀를 돌보는 란티


사진/ 먼저 세상을 떠난 며느리 대신 세 명의 손자, 손녀를 돌보는 란티(Ratni)                                   

란티(Ratni)는 며느리, 키쿠(Keeku)가 파키스탄의 우머 코트(Umer Kot)에서 넷째 아이를 낳은 뒤 이틀 만에 숨져 손자, 손녀 셋을 직접 돌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키쿠의 신생아 마저 2개월 후 설사병으로 숨졌습니다. 란티(Ratni)는 아직도 며느리라기 보다는 딸 같았던 키쿠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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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백만 명인 우머 코트는 임산부 사망률이 10만 명 당 600명으로 전국 평균 임산부 사망률 10만 명 당 247명보다 높습니다. 유아 사망률 역시 정상 출산 1000명당 93명으로 전국 평균 영유아 사망률 73명보다 높은 편입니다. 우머 코트는 대부분이 시골지역이어서 의료시설은 극히 미비한 형편입니다.

2010년,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머 코트에서 가임 여성과 5세 미만 유아들을 위한 의료 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차원에서 공식/비공식 의료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기초 건강관리시설, 연계시설(병원)등을 포함한 의료시설을 개선할 것입니다. 이 사업에는 지역 봉사자, 전통 산파, 여성 보건요원, 의사와 위생병에 대한 교육도 포함 되어 있으며 임신부 및 모자(母子)가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사라진 산파들(Missing Midwives) 보고서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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