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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어린이책잔치에서 만난 세이브더칠드런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6-01 조회수 7142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파주 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세이브더칠드런 F2F(Face to Face)센터의 모금활동가들이 함께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 파주 출판도시를 찾은 아동들이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의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뜻 깊은 경험도 함께했습니다. 파주에서 열린 잔치 한마당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린이날 받을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선물


사진/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책잔치가 열린 파주 출판문화단지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이             
1:1해외아동결연 등 다양한 캠페인 및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책잔치가 열린 5월 6일, 오랜만의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부모님이나 어린 동생의 손을 잡고 나온 아동들이 파주 출판도시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평소 보고 싶었던 책이 부스마다 가득 쌓여 있는데다 '로켓 날리기' 등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에 엄마, 아빠 손을 이끌고 이곳 저곳 움직이는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출판도시 문화의 거리에 줄 지어 서 있는 부스 사이에 세이브더칠드런 F2F(Face to Face)센터의 모금활동가들도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세이브더칠드런은 행사장을 찾은 아동과 부모님들에게 저개발국 아동의 상황을 알리고 하루 1,000원, 한 달에 3만 원이면 이 아동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전하며 1대 1 해외아동결연사업에 함께해주시길 부탁했습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 '선물공룡 디보'가 어린이책잔치를 찾은 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어요!
간간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부스 앞에 발길을 멈추고 모금활동가들의 설명에 귀를 기울여주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1대 1 결연을 통해 먼 곳에 떨어진 아이들의 친구가 되어달라는 외침에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모님들의 눈길이 모아졌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부스를 찾은 한 중학교 남학생은 모금활동가들의 설명을 들은 후 떡볶이 값을 아껴 해외의 친구를 돕겠다며 그 자리에서 결연을 맺었습니다. 중학생에게는 한 달에 3만 원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지만 옆에서 지켜보고 계시던 어머니께서 흔쾌히 절반을 부담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용인에서 두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어머니도 '예전부터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며 딸의 이름으로 선뜻 후원 신청서를 작성해 주셨습니다.


사진/ 두 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모님이 1대 1 해외아동결연에 대한 세이브더칠드런의 설명을 듣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모금활동가들 역시 아동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나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에 직접 귀를 기울이고 자기들이 가진 것을 나누려고 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의 모금활동가 김환 씨                                                                               

세이브더칠드런 모금활동가로 행사에 함께한 김환(남, 31세) 씨는 아이들이 먼저 관심을 보이며 부모님의 손을 끌고 오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세이브더칠드런의 모금활동가 안지훈 씨                                                                           

안지훈(남, 27) 씨 역시 이름도 모르고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아동들이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선물을 해준다는 의미로 결연에 함께 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후원을 통해 당장 아이들의 손에 쥐어줄 수 있는 건 없지만 나눔의 참 의미를 가르쳐 준다는 점에서 부모님과 아동 모두 값진 선물을 안고 갔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이날 많은 아동들이 멀리 떨어진 곳의 친구들과 결연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었습니다. 비록 두 손은 가벼웠지만 '나눔의 실천'이라는 가장 특별한 선물을 받은 아동들의 마음만은 뿌듯함으로 가득 차 올랐을 것입니다.

해외결연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프리카, 중동 및 아시아 등지의 전세계 12개 국가에서 결연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결연사업은 아동의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발달을 위한 영유아기 발달, 기초교육, 학교보건 및 영양 그리고 청소년기 발달과 같은 지역사회 기반의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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