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부모들을 위한 자녀양육 워크숍 실시 |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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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6-01 조회수 5510 |
세이브더칠드런 다문화팀「난민아동지원사업」 세이브더칠드런은 2010년부터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난민 가정의 아동이 적절한 생활수준, 안정된 주거지, 충분한 영양 섭취 및 기본적인 보건서비스 등을 보장 받을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일환으로 난민가정에 보육료와 생활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난민 부모의 자녀 양육법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부모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사단법인 '피난처'와 함께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님들과 '난민아동의 정체성과 교육'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모님들은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난민 가정 아동의 이중문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자녀 교육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난민 가정이 생계뿐 아니라 사회적 지원체제의 도움 없이 자녀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난민 가정의 아동은 이중 문화권에서 살아가면서 정체성 혼란, 언어 및 문화 적응의 문제, 교육 기회 부족, 국적 취득의 어려움 등 차별적인 환경에 놓여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앞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난민 가정의 아동이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동시에 아동들이 차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옹호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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