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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축제의 계절! EVERY ONE 캠페인 캠퍼스 투어 현장 페이스북 트위터 퍼가기 인쇄
작성일 2011-06-07 조회수 7375

글_ 영세이버(Young Saver, 대학생 아동권리전문가그룹 2기) 한슬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 모두가 영세이버(Young Saver)라는 것입니다.
아동을 돕는 것은 어떤 이름이나 능력이 아니라 생각과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 아동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아동들에게 웃음을 주고, 또 웃음을 얻어서 오시길 바랍니다.
(영세이버 2기 옹호팀 김동현)

5월 한 달 동안 덕수궁과 애니메이션 센터에 이어 서울 시내 4개 대학축제까지 열심히 뛰어다닌 영세이버 옹호팀 친구가 한 말입니다. 어떤 이름이나 능력이 아닌, 열정. 그 열정 하나로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움직이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대학생아동권리전문가그룹 영세이버! 그들의 활동을 살펴보겠습니다. 



싱그러운 5월은 축제의 계절입니다. 우리 상큼한 영세이버도 가만히 있을 수 없겠죠?
EVERY ONE캠페인의 메시지를 전하고, 변화의 주체인 대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여러 대학교의 축제에 참가하였답니다. 이름하여 EVERY ONE 캠퍼스 투어!
캠퍼스 투어는 5월 16- 17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명지대(18-19일), 경희대(25일), 중앙대(26-27일)로 이어졌습니다.그럼 지금부터 각 학교에 파견되어 있는 영세이버 2기 옹호팀 특파원들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에 나와 있는 옹호팀 2기 강안나입니다.
일기예보와는 다른 맑은 날씨 덕분에 영세이버 옹호팀은 캠퍼스 투어 프로젝트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고려대학 한복판에 있는 광장에서 여러 부스와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 EVERY ONE 부스를 살펴볼까요?

부스 양쪽에는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룰렛과 동전 모금함을 두었고, 중앙에는 에브리원 캠페인의 간단한 설명을 보여주는 포스터와 서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예상대로 많은 학생들이 500원의 가치를 설명하는 아기 모양 대형동전 모금함에 관심을 보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룰렛에도 관심을 보이네요. 참! 이 룰렛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룰렛에는 다양한 나라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다음 생에 어느 나라에서 태어날까요?'라는 질문과 함께 룰렛은 돌아가고 다트를 던집니다! 자 준비하시고 쏘시죠!

이 룰렛 게임은 바로 국가별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 수를 파이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게임을 통해서 공여국에서 태어나기가 얼마나 어려우며 공여국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수치가 수원국에 비해 굉장히 적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답니다. 참여자들은 돌아가는 룰레에 다트를 던짐으로써 우리 마음대로 우리가 태어나는 곳을 정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선택할 수 없는 환경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마음이 불끈불끈 생기지 않나요?

이렇게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있는 룰렛게임을 마치면 서명을 통해 5세 미만 영유아들을 위한 보건의료담당자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주시는 캠페인 참여자의 아름다운 모습! 

 

참, 여기서 잠깐! 제가 한 서명이 어디에 쓰이는 것인가요? 서명이 의미가 있긴 있나요?라고 눈을 말똥 뜨면서 질문하는 예쁜 아가씨가 계시네요. 세이브더칠드런은 여러분께 받은 서명을 모아 G8, G20과 같은 정상회의에 전달하여 각 국 정부의 모자보건 개선을 위한 정책과 기금이행을 촉구한다는 사실! 모르고 계셨다면 이제는 잊지 말아주세요! ^ㅡ^


다시 아침은 밝아오고 5월 18일 명지대에서도 우리 영세이버들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요.
명지대학교에 있는 박가영 학생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네, 안녕하십니까. 명지대학교에 나와 있는 옹호팀 2기 박가영입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5월 23일자 명지대학교 명대신문입니다. 5월 17일부터 시작된 대동제에서의 주요 명장면 가운데, 영세이버의 활약도 찍혔답니다. 호호. 보이시나요? 안 보이신다고요?


                                                                                      출처: 명지대학교 신문

네, 바로 이렇게 나왔습니다!


                                                                                                            출처: 명지대학교 신문

이틀간 열린 고려대학교 캠페인에 이어 진행된 5월18일 명지대 캠페인은 좁은 학교구조에도 비교적 시야에 잘 들어오는 정문 앞에 자리 잡았습니다.

룰렛과 동전 모금함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정문으로 올라오는 학생들과 이웃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았습니다. 영세이버들은 이들이 모금과 서명활동에 참여하도록 이끌었습니다.

서명에 동참해주시는 아름다운 모습!! 명지대에서도 아이들을 도우려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룰렛을 통한 재미와 태어날 수 있는 국가를 선택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이렇게 상이할 수 있다는 점, 아동을 보호하고 도와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참여자 여러분에게 알리고 그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뜨겁고 기쁜 하루였습니다. 이상 박가영 특파원이었습니다!


 

명지대 신문까지 나오고, 활약이 대단하셨던 것 같군요. EVERY ONE 캠페인 캠퍼스 투어 그 세 번째 이야기- 5월 25일 경희대학교 편입니다. 그럼 현장 연결해볼까요?



네, 경희대학교 청운관 앞에 나와있는 영세이버 옹호팀 2기 김동현 입니다.
혹시 25일 경희대학교에 왔었던 분! 그 날 저희 부스를 보지 못하셨더라도 실망하시지 마시고 이 글을 통해 간접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부스를 설치하는 것에서부터 EVERY ONE 캠페인을 설명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일에 서명을 받는 일까지, 어쩌면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캠퍼스 투어를 통해 같은 대학생으로서, 대학생 모두가 가슴에 아동을 품는 사회, 그래서 아동이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믿음으로(!) 힘을 냈습니다.

25일에는 '대학내일' 과의 인터뷰도 있었는데요. 영세이버와 옹호팀이 진행한 세이브더칠드런의 EVERY ONE 캠페인 캠퍼스 투어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은 아래를 클릭! 해주세요.(대학내일 인터뷰 자세히보기)

  

룰렛 게임도 하고, 영양죽도 먹어보고, 물론 서명도 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하루가 훌쩍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이 먹는 영양죽을 저희가 만들어 직접 참여자가 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런 것을 먹고 어떻게 사느냐며 안타까워하셨답니다. 이상 김동현 특파원이었습니다.



대망의 에브리원 캠퍼스 투어!
그 마지막 종착점인 5월 26일, 27일  중앙대 캠페인! 박은주 특파원 현장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중앙대에 나와있는 박은주 (영세이버 2기 옹호팀) 입니다.
남녀공학학교에 들어간다는 설렘과 학생들의 무관심에 대한 걱정이 뒤섞인 마음을 안고 중앙대로 향했는데요, 우리 영세이버 옹호팀.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 뭐든 다 할 기세로 으샤으샤 부스를 차리네요!
학생회관 옆에 위치한 우리 부스, 수업시간이라 그런지 지나다니시는 분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 지나가시는 분들이 고개를 돌려 저희에게 관심을 보여주네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저희는 또다시 외칩니다.
룰렛 게임에 참여하시고 상품도 받아가세요!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
이렇게 중앙대 학생들과 소통하며 캠페인을 시작한 영세이버. 

중앙대 학생들은 설명도 열심히 들었지만, 질문까지 하면서 큰 관심을 보여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열정적인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마음이 참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캠페인을 하는 저희 마음에 호랑이 기운이 불끈! 이상 박은주 특파원이었습니다.



네, 장장 2주일에 걸친 EVERY ONE 캠페인 캠퍼스 투어가 총 4개 대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각 캠퍼스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닌 우리의 영세이버 옹호팀!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고요^ㅡ^
관심 가져주신 대학생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아동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EVERY ONE! HiFive!

 

*HiFive!는 지구촌에 예방가능한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이들의 5살 생일을 지켜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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